나연아 고마워. 2012년 9월 9일 일요일 나연이는 여름방학이 끝날 즈음부터 파트 타임 일을 시작했다. 차가 생기고 부터는 기름값이라도 부모한테 손 벌리지 않고 벌고 싶었던 모양이다. 몇 곳에 apply를 한 것 같더니 어린이들 장난감이나 책을 파는 'learnning express'에서 오라고 해 일을 시작했다. 2주 단위로.. 기쁘거나 슬프거나.. 2012.09.10
Lago Vista 골프 코스에서 2012년 9월 3일 월요일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오늘은 Lago Vista 코스로향했다. 어제 코스와 흡사한 코스이다. 아침 일찍이라서 어제보다는 덜 더웠고 오늘은 내 몸이 많이 풀렸는지 어제보다 더 좋은 드라이버를 날릴 수 있었다. 그런데 우리 팀의 세 여자분들이 워낙 골프를 즐기고 일주일.. 나이스샷!을 향해 2012.09.07
Austin highland lake골프 코스에서-사슴 농장에 왔나? 2012년 9월 2일 일요일 9월 첫 주 월요일이 이 곳의 노동절이다. 일주일전 쯤에 남편은 labor day에 대학에 있는 아들을 보러 가자고 했다. 새로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어떤 곳인지 가 보지 못했으니 같이 가서 밥도 먹고 우리는 그곳에서 하룻밤 묵고 골프를 치고 오자고 했다. 아들을 보내.. 나이스샷!을 향해 2012.09.04
이제 좀 살 거 같다. 2012년 8월 29일 수요일 많게는 18명이나 되는 직원들이 있었는데 개학을 전후로 많은 직원들이 빠져 나갔다. 메니저와 불협화음을 빚어 스스로 나간 아이들도 있었고, 일을 너무 못해 그만두기를 유도해서 나간 아이들도 있었고, 개학을 하면서 대학으로 돌아가야 해서 나간 아이들도 있어.. 나도 이제 경제인 2012.08.30
개학했어요. 2012년 8월 27일 월요일 3개월에 가까웠던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고 초중고 대학생들이 오늘 학교로 돌아가는 날이다. 저학년 시절엔 학교 갈 즈음이면 신나서 들떠하던 아이들이었는데 고학년이 되니 공부나 입시에 대한 부담감이 심한지 좋은 마음은 없다고 했다. 원석이는 이제 대학 3학..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2.08.28
오랜 친구 , 한국으로 떠나다. 2012년 8월 25일 토요일 나의 휴스턴 역사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0년을 이곳에서 같이 지낸 친구가 오늘 이곳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떠났다. 초등학생이던 아이들이 대학을 가고 30대에 왔던 우리가 벌써 40의 중반을 훨씬 지난만큼의 시간을 함께 했다. 같이 골프를 .. 기쁘거나 슬프거나.. 2012.08.26
슈가 찾아 삼만리. 2012년 8월 24일 금요일. 일주일중 5일 정도는 아침에 슈가를 데리고 운동을 한다. 처음 호수 세 바퀴는 나 혼자 빠른 걸음으로 걷고 나중에 집에 가서 슈가를 데리고 와서 천천히 마무리 운동식으로 한 바퀴를 걷고 집에 들어간다. 오늘 아침엔 꾀가 나서 , 아이들 아침 해 먹여야 된다는 핑.. 카테고리 없음 2012.08.25
2박 3일간의 망중한을 느끼며.... 2012년 8월 17금 -19일 남편은 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이곳에 자기 회사를 운영한 이후부터는 아주 오랫동안 휴가를 가지 못했다. 짧게 하루 이틀씩 다녀온 것이 전부였고 나와 두 아이들은 남편 없이 긴 여행도 가끔 했던 것 같다. 이번에도 남편은 어디로 휴가를 가자는 말을 안 해서 그냥 .. 기쁘거나 슬프거나.. 2012.08.21
kids night에 2012년 8월 6일 월요일 일주일 중 가장 한가한 날이 월요일이다. 그래서 매주 월요일에 kids night을 하기로 했다. 오늘 처음 하는 날이라 어린이 손님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하다 보면 어린이 손님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 첫 숟가락에 배부르지 않으니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다. * 매튜가 'bob.. 나도 이제 경제인 2012.08.07
오랫만에 듣는 반가운 소식 2012년 8월 3일 금요일 3개월에 한번씩 본사에서 아주 얇은 잡지를 발행한다. 각 프랜차이즈점의 동정이나 사장등의 인터뷰,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등을 제시해 주는 잡지인데 보통은 한 번 쓱 훑어보고 마는 편이다. 이번에는 앞장만 보고 메니저에게 밀어주고 읽어보라고 하고 말았다. .. 나도 이제 경제인 2012.08.04
감사드리는 생활 2012년 7월 29일 일요일 지난 5월에 꾸르실료를 다녀온 후로 성당에 빠지지 않고 다니는 내가 대견하기만 하다. 심지어 한국에 있으면서도 주일을 지켰으니 말이다. 오늘 주보에 좋은 말씀이 나와 있어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적어 본다. 예수님께서는 빵과 물고기의 기적이 일어나기 전..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2.07.31
이제 조금 맘이 편해졌나? 모르겠다.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사소한 일로 잘 다투며 사는 부부였는데 가게를 시작하고 나서는 그 횟수가 엄청 늘었다. 특히나 한국에 가 있던 3주 동안 남편은 가게의 시스템을 대폭 바꾸어 버렸다. 내가 있는 동안에는 아무리 바빠도 7명이면 충분히 모든 고객들을 다 커버 할 수 있었는데 인원.. 나도 이제 경제인 2012.07.29
오랫만에 가족이 다 같이 모여.... 2012년 7월 23일 월요일 섬머 스쿨에 다니던 아이가 오랫만에 집에 다니러 왔다. 한 텀이 끝나면서 많은 아이들이 본가로 돌아가고 친구 중엔 어스틴에 남아 있는 아이들이 거의 없는 모양이다. 지난 금요일에 전화도 없이 아이가 도착한 후로 집안이 꽉 찬 느낌이 들었다. 같이 있을 때는 .. 기쁘거나 슬프거나.. 2012.07.25
Leopoldo, 왜 하필 꼭 오늘이야? 2012년 7월 18일 수요일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태희를 위한 송별회가 있는 날이었다. 그동안 같이 많은 시간을 보냈던 아시아 친구들과 유진 집에서 간단히 브런치를 먹으며 송별의 아쉬움을 달래기로 했다. 오랜 친구들을 만날 기대에 부풀어 오늘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아침 7시.. 나도 이제 경제인 2012.07.19
이런 저런 사소한 나의 일상들 2012년 7월 17일 화요일 일요일엔 1년만에 울뜨리아 모임이 있어서 교중 미사에 갔다. 오랫만에 교우들을 만나니 숨이 트이는 것처럼 기분이 좋다. 그 동안은 정말 나만 홀로 외딴섬에 떨어져 사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만나고 보니 내가 다시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울뜨리.. 기쁘거나 슬프거나..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