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안 공사가 한창이다. 2014년 5월 14일 수요일 바쁜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집에 오니 더 심란하다. 요즘 완전 난민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4월 말부터 시작한 집안 공사가 요즘 한창이다. 바닥 들어내고 타일을 깔고 있고, 화장실 샤워부스도 다 뜯어내고 있다. 차라리 이사를 하고 말지 있는 짐을 이러.. 나? 백수 아줌마 2014.05.14
오랫만에 한 쇼핑 2011년 3월 14일 월요일 새벽 6시에 나와서 인벤토리를 하고 나니 데이빗도 피곤했는지 오후 2시가 되었는데 호텔로 돌아가라고 했다. 점심까지 먹고 났어도 오후 2시 30분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San marcos에 쇼핑을 갔다. 휴스턴에서 가려면 3시간 이상이지만 이곳 오스틴에서는 40분이라서 트레.. 나? 백수 아줌마 2011.03.13
오늘 밤 , 한 잔 어때?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기도 모임 가족들끼리 한 달에 한 번씩 가족모임을 가져 왔었는데 오늘은 남편들에게 아이들을 다 맡겨 두고 아줌마들끼리만 모이기로 했다. 남편들은 밤이면 밤마다 유흥을 즐기는데 오늘은 우리도 홀가분하게 밤의 자유를 누려보자고 해서 아저씨가 출장을 가신 스콜라 언니 .. 나? 백수 아줌마 2011.02.15
여자이기를 포기한 신발이라고요? 2011년 2월 9일 수요일 나이 들어가는 징조인지 언제인지도 모르게 척추뼈가 느닷없이 아프기 시작했다. 어느 날 밤은 등뼈가 너무 아파 침대에서 돌아눕지도 못하고, 하품을 해도 등뼈가 결리는 것처럼 아파 하루 종일 쇼파에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며칠 그러더니 차츰 나아져 이제 거의 정상으로 돌.. 나? 백수 아줌마 2011.02.13
유학생, 한국으로 돌아가다. 2011년 2월 9일 수요일 1년 동안 유학생으로 있던 아이가 이제 영어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일년 동안 얼마나 많은 영어 수확을 얻어 돌아가는 지 모르겠지만 일년을 잘 지내고 무사히 돌려 보내게 되어 한 숨을 놓고 있다. 20대의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속이 깊고 예의 바르고 경우 바른 .. 나? 백수 아줌마 2011.02.11
배경 음악 선물합니다. 2011년 2월 1일 화요일 어제까지만 해도 75도가 넘는 날이었는데 오늘 새벽 갑자기 세찬 비와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팍 내려갔다. 유리창엔 結露 현상으로 이슬까지 뚝뚝 떨어질 지경이다. 내일은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지만 그래도 나는 휴스턴의 날씨를 무척 사랑한다. 한국의 혹한 속으로 돌아가라면 .. 나? 백수 아줌마 2011.02.02
오늘 휴스턴 날씨가 환상이다.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휴스턴의 오늘 날씨가 참으로 환상이다. 바람 한 점 없고 햇살이 눈부실 정도로 화창한 날에 최고 기온이 75도(섭씨 약 23도 정도)까지 올라갔으니 아마 일년 중 이렇게 좋은 날을 찾기도 힘들 것 같다. 성당에 성서 백주간 공부 하러 가는 발걸음이 가볍기까지 했다. 그런데 미사가.. 나? 백수 아줌마 2011.01.30
지난 한 주일은... 2011년 1월 23일 일요일 한 달간의 겨울 방학을 지낸 큰 아이가 지난 월요일에 짐을 싸서 대학으로 떠났다. 짧은 방학이었지만 미네소타주도 다녀오고, 기타를 사서 혼자 연습하며 나름대로는 큰 소득을 얻어 가지고 간 것 같다. 손님처럼 왔다가 손님처럼 떠났다. 나연이는 토요일 오전부터 열이 나더니.. 나? 백수 아줌마 2011.01.24
바쁜 연말이 이어지고... 12월 14일 화요일 연말이 되면서부터 여기저기서 모임이 있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는 기도모임 가족들의 성탄 파티가 있었다. 추수감사절에 만난 남편들이 너무 즐거워해 이번에도 스트레스에 절어 있는 남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고 우리도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 나? 백수 아줌마 2010.12.15
아버지 학교 숙제 2010년 12월 9일 목요일 한달간의' 아버지 학교' 인터넷 수강을 마친 남편은 수료증도 받고 나름대로 아주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자식과 아내, 가정에 대한 이해를 다시 하게 되어 더 다정한 남편으로, 아빠로 돌아온 것 같다. 아버지 학교의 숙제 중 자녀의 설문 조사 내용이 있었는데 원석이한테 .. 나? 백수 아줌마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