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일요일 밤에 2주가 넘었던 한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이 짐을 풀면서 나에게 보여준 상패가 있다.20여년 전에 4년간의 지사장 임기를 마치고 남편은 한국에 돌아갔지만, 두 아이와 나는 미국에 남는 것으로 결론을 내었다.남편도 한국에 가서 인수인계를 하고 사표를 내고 휴스턴으로 돌아오기로 했었다. 지금은 주재원 임기가 끝나면 다들 가족 모두 한국으로 돌아가는 추세인 것 같지만 ,그때만 해도 아이들 교육 때문에 어떻게든 아이들과 아내들은 미국에 남고 남편만 돌아가려고 했던 시절이었다.우리도 돌아갈 때가 되어 보니 큰 아이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작은 아이는 중학교를 입학할 시기여서 이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가 다시 한국 교육에 적응시키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았다.특히나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