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3일 일요일 유학생 아이가 주말마다 와서 묵고 가니 반찬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고기를 좋아하지만 그닥 편식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남편은 나에게 아이 먹는 것에 대해 그렇게 많이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그도 그럴것이 내 의지하고는 전혀 상관 없이 , 나의 의사는 아예 물어보지 않고 데려오는 아이니 나한테 미안해서 그럴 것이다.처음엔 아이가 오기 전 목요일 쯤에 항상 장을 봐서 고기를 양념해 놓았는데 사실 그 일도 어떤 땐 힘이 들기도 한다.남편 말을 따라서 이제 전보다 음식을 해 놓는 일이 조금 줄었다. 토요일 밤에 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그날 예정에 없이 직원 하나가 안 나오는 바람에 늦게까지 가게에 있는 바람에 몸이 너무 힘들었다.잠결에 뭔가 달그락 거리는 소리를 들었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