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5일 일요일 큰 아이가 휴일에 바람을 좀 쐬고 싶어 두 시간 운전해 올랜도에 갔다고 했다.돌아다니다 보니 한국 마켓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 보았는데 아이의 약혼녀(여친이었는데 포로포즈도 하고 양가 남매들 상견례도 했으니 이제 약혼녀가 되었어요.)가 항아리가 있는 것을 보더니 항아리를 사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그리고 돌아다보니 싱싱한 배추도 있어 둘이 의기 투합을 해서 김치를 담궈 보자고 했다면서 나한테 전화를 해서 김치를 담그려면 뭐가 필요하냐고 한다. 배추는 네 포기를 담고 싶다고 했다.지난 번에 작은 아이 부부가 김치 네 포기를 우리 집에서 담근 것을 보고 자기네도 네 포기를 담고 싶었나 보다.그래서 나는 이것 저것 김치에 들어가는 부대 재료들을 알려 주었고, 만들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