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경하기 137

다시 휴스턴으로

2025년 6월 29일 일요일 오늘은 각자 생활 터전으로 돌아가야 한다.아침에 식사를 하기 전에 아들은 동네 공원 산책을 하고 아침을 먹자고 하며 공원에서 만나자고 한다.자연생태 공원인데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다.유학생 현율이는 골프장에서도 악어를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는데 악어를 만나지는 못 했다.그런데 공원 초입에 들어가자마자 현율이가 그렇게 보고 싶어 했던 악어가 연못 아래를 가로 질러 나타났다.우리도 신기해 그 장면을 같이 바라보다 다음 길을 재촉했는데 깃털 아름다운 새들도 보고 이런 저런 수중 생물들도 만나게 되었다.그리고 식당에 들어가 브런치를 먹고 우리 공항이 멀어 우리 먼저 길을 떠났고, 딸아이는 아들과 시간을 좀 더 갖다가 다시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모처럼 다 같이 만..

미국 구경하기 2025.06.30

여름 휴가를 마치고

2023년 7월 9일 일요일-7월 11일 화요일 오늘은 94년부터 2006년까지 PGA투어가 열린 Poipu Bay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태평양 바닷가에 잡은 잡은 곳이라 날씨 변덕이 심해 때로 비가 쏟아지고 , 해가 뜨고, 바람이 부는 변화 무쌍한 골프장이었다. 어제는 5명이 같이 나갔는데 오늘은 남자 세명, 여자 두 명이 따로 나가게 되어 마음이 정신 없지는 않았다. 우리가 첫 티타임이었고 우리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 없어 아주 편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었다. 이 섬에 골프장이 여러개가 있는데 이곳의 가격이 아주 비싼 곳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린이나 페어웨이가 잘 관리가 되어 있었다. 이른 골프를 끝내고 점심을 먹고 하와이 출신인 Dann이 추천해 준 볼거리를 찾아 나섰고 돌아오는 길에 커피 농장에 들..

미국 구경하기 2023.07.11

Garden of the Gods

2020년 10월 18일 토요일 오늘 아침엔 Garden of the Gods 라는 곳을 차를 타고 둘러 보았다 . 야산들에 단풍이 들고 크고 작은 암석들이 자연 그대로의 멋을 풍기고 있었다. 아주 오래 전 여름 휴가 때 와 보고서 참 미국적인 광활함이 있는 곳이구나 느꼈던 곳이다. 가게에서 10분도 안 걸리는 곳에 있어 여름철엔 휴가 손님으로 가게가 바쁘다. 드라이브를 끝내고 가게에 들어가 이것 저것 손을 보고 부족한 것들을 채워 놓고 위생점검에 대비해 주었다. 맡겨 놓은 메니저가 똑똑한 것도 아니고 주인이 붙어 있지 않은 곳이니 내 맘에 찰 리는 없지만 남편은 절대 이 가게를 포기 하지 않으니 가끔 와서 봐 주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이 펜데믹 시즌에 3박 4일을 여행겸 업무로 비행기를 타고 와야..

미국 구경하기 202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