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8일 월요일 큰 아이가 토요일에 왔다가 일요일에 플로리다로 돌아갔다. 큰 아이와 1년간 인턴을 같이 했던 여성 친구가 있다.뼈를 깎는 것과 같은 힘든 인턴 생활을 같이 하다 보니 동지애가 너무 끈끈해져 레지던트를 다른 곳에 했는데도 영혼의 친구가 되었다.그 친구가 우리 아이보다 1년 일찍 레지던트를 시작해 1년 일찍 끝내고 수의대 명문인 텍사스 A&M에 대학의 교수로 갔을 때도 나는 내 딸의 일처럼 기뻐했다.그리고 당뇨가 있어 결혼한 지 한참 되었는데도 임신 하기 어렵다는 소리를 듣고서는 내 마음도 안타까웠다. 그 두 아이는 각자 공부하는 학교가 다르고 지역이 달라도 의기투합해 그 친구 남편과 셋이서도 자주 만났다.작년에 아이가 샌디에고에서 약혼식을 할 때도 우리 부부는 안 갔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