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일 토요일 어제는 성서반 책걸이가 있는 날이었다.창세기에서부터 신명기까지가 책 한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난 주에 신명기가 다 끝났다.신명기까지 쉬지 않고 잘 달려온 우리들에게 스스로 상을 주기 위해 1박 2일을 바닷가 별장에서 지내고 왔다.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자고 뭉친 우리는 요리도 해 먹고 술도 조금씩 마시면서 게임도 하면서 밤 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다.나이 들어 좋은 점은 누군가에 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7명의 아줌마들은 다 아이들을 키워 대학에 보내고, 취업도 시킨 사람들이라 아무도 집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가 없었다. 이렇게 책 한권 마쳤으니 다음 책 마칠때까지 또 열심히 달릴 것이다. *넓은 바다가 보이는 좋은 곳이었는데 날이 너무 더워 밖에 나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