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0일 금요일 몇 년 전에 이탈리아를 갔을 때는 식사 때마다 먹었던 음식이 환상이었는데 이번 여행은 음식에서 즐거움을 많이 느끼지 못했다. 남편의 위암 수술로 남편에게도 먹는 것이 한정되어 있었고 나 또한 코로나 영향으로 먹는 것이 즐겁지 않았다. 그래서 딱히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기억에 없지만 사진을 찍었으니 올리긴 애햐 할 것 같아 몇 장 올려 본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내가 사는 미국과 이곳 유럽 사람들의 옷차림이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미국인들은 패션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여자들은 레깅스 차림으로 공공 장소를 돌아다니고 슬리퍼를 신고 고무줄 바지를 입고 다니는 게 일상이다. 남자들 또한 갖춰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그런데 여기서 보니 남자건 여자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