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2일 일요일 남편의 아는 형님이 있다.그 형님에게는 어린 고등학생 아들이 있는데 이곳에 유학을 보내게 되었다.그 형님과 아들이 같이 왔다가 그 형님은 며칠을 휴스턴에 머문 뒤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 아이의 학교 입학 절차를 남편이 맡게 되었다. 기숙사가 있는 사립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면 학교 입학 수속이 훨씬 쉬웠을텐데 공립이다 보니 홈스테이 정하는 것부터 예방접종하고 보험 만드는 것 까지 남편이 다 관여를 하게 되었다.그 수속이 보통 일이 아니어서 남편은 하루를 앓아 누울 정도였다. 그 아버지가 한국으로 돌아간 이후엔 아이가 우리 집에서 일주일을 보내게 되었다.내 아이들도 집을 떠난지가 10년이 넘었는데 늦게서야 아이를 맡게 되니 나도 이게 뭔 일인가 싶었다.다행히 아이가 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