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수련회를 다녀온 작은 아이 2006년 6월 15일 목요일 어제는 나연이 학교에서 수련회를 가는 날이었다. 이런 기회가 생기고 같이 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담임선생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 담임선생님께 잘 다녀오라는 인사도 하고 싶고 일생에 최초로 가는 수련회를 기념해 사진을 찍어 주고 싶어 아이들이 모여 있는 운동.. 한국에서 2006.06.19
체육 시간을 들여다 보다. 2006년 6월 13일 화요일 나연이가 한국 학교에 다닌 지 3일째다. 아침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씩씩하게 나간다. 한글에 대한 관심도 없었는데 하루 학교를 다녀오더니 한글 받아쓰기를 해 보겠다는 의욕을 보이기도 하고, 영어 단어를 한국어로 어떻게 말하느냐는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president, neighbor.. 한국에서 2006.06.19
즐거운 학교 생활 2006년 6월 9일 금요일 어제 초등학교를 방문한 뒤 작은 아이는 울면서 학교에 좀 보내달라고 아우성이다. 저녁에도 학교에서 받아 줄 수 있도록 기도를 하면서 잤다. 어떻게 된 아이인지 새로운 상황, 낯선 환경에도 주눅 들 줄을 모른다. 주위에 4학년 여학생이 있으면 사귀어 그 아이 반에 같이 넣어 .. 한국에서 2006.06.09
엄마! 학교 가고 싶어요 2006년 6월 8일 목요일 우리의 계획이 상당 부분 달라지고 있다. 원래 서울에 원룸을 얻어 있으려고 했으나 비용문제도 만만치 않고 작은 아이는 받아 주겠다는 학교는 많았으나 중학생인 큰 아이는 어디에서도 쉽게 허락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순천에 비어있는 시부모님 아파트에서 머물며 집에서 일.. 한국에서 2006.06.09
한국 아이다운 면모를 발견하게 되어.... 2006년 6월 7일 수요일 큰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포경 수술을 하려 했으나 무엇 때문인지 할 수 없다고 했고,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도 하려고 했으나 아직 적당한 시기가 안 되었으니 더 있다가 하라 해서 못 하고 왔는데, 남편은 한국에 가서 꼭 시키고 와야 한다고 했다. 좋은 병원을 사람들에게 물어 전.. 한국에서 2006.06.09
친정에서의 일주일의 생활을 마치고 2006년6월5일 월요일 운전을 할 때 반드시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난 한국에서 안경을 조달해 쓰고 있다.(운전면허증에 안경을 써야 하는 운전자라고 명시되어 있다.) 싸기도 하고 멋도 있기 때문에 단골 안경집에서 동생이 맞추어 남편이 출장을 오갈 때 가져오는데 지난번에 선글라스를 맞추어 보내 준.. 한국에서 2006.06.09
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찾아간 내 마음의 고향 2006년 6월 4일 일요일 한국에 오면 내 자신을 위해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 중학교를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내려오자마자 여동생에게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꼭 나를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했다. 바쁜 동생이지만 오늘은 오전에 시간을 내서 같이 가자고 해서 길을 나섰다. 5.. 한국에서 2006.06.04
5년 만에 돌아온 한국 2006년 5월 25일~5월 30일 민정아빠가 공항까지 데려다 주어 비행기를 타고 달라스를 경유해 길고 긴 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남편이 마중을 나와 오랜만에 해후를 했다. 시어머님의 칠순은 올 12월이고 아버님의 생신은 6월인데우리가 오는 날로 잡다보니 26일에 아버님의 네 자녀 가족이 모.. 한국에서 2006.06.03
9박 10일 간의 짧은 한국 방문 2월 19일 -2월 28일 9박 10일이라는 짧은 일정으로 한국에 다녀왔다. 남동생의 결혼식이 있어서이다. 1년만에 한국에 나가는 것이 사치인 것 같기도 하고, 혼자서 비행기를 타야하는 것도 마음속에 큰 부담으로 다가왔고, 회사 일 만으로도 너무나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어린아이들을 맡겨 놓고 가야하는 .. 한국에서 200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