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2010년 4월 29일 목요일 매주 목요일은 기도 모임이 있는 날인데 날이 더 덥기 전에 야외에서 기도를 하기로 하고 오늘은 베트남 성당으로 갔다. 베트남 성당에 예수님 수난의 14처가 아주 훌륭한테 사순시기에도 못 와보았으니 날을 잡아 와 보기로 한 것이다. 지난 번에는 와서 14처만 빙 둘러보고 왔는..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5.01
야외에서 주일을 보내다. 2010년 4월 25일 일요일 일년에 한 번 있는 성당의 야외 미사 날이다. 몇 년간 야외 미사에 참석을 안 하다가 올해 오랫만에 참석을 했다. 바람은 선선하게 불고 뜨겁지 않은 날이어서 참 좋았다. 오늘은 신부님의 강론이 5분도 채 되지 않아서 무엇보다 즐거웠고, 미사가 다 끝나고 각 구역별로 정해진 곳..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4.27
성당 결혼식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성당의 결혼식이 있어 어제 오늘 발바닥이 아플 만큼 돌아다니면서 일을 도왔다. 예전엔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던 말던 나와 상관 없는 일이었는데 성모회원이다 보니 음식 준비를 해야한다. 혼주가 성모회에 음식을 해달라고 부탁하면 우리가 장을 봐서 부페식으로 음식을 준비..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4.25
루카복음의 필사를 마치고. 2010년 4월 5일 월요일 2월 27일부터 쓰기 시작한 루카복음의 필사를 드디어 오늘 다 마쳤다. 추운 날에 시작해 다 쓰고 나니 본격적인 여름 속에 와 있다. 루카 복음 한 편 쓰는 것도 힘든데 성경 전체를 필사하는 일은 몇 년에 걸쳐서 할 엄청난 일 인 것 같다. 처음엔 루카 복음을 쓰면서 내용도 정성스..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4.06
성유聖油 축성 미사에 다녀와서 2010년 3월 30일 화요일 오늘 다운 타운의 주교좌 성당에서 열린 성유 축성 미사에 다녀왔다. 작년에 친구 화영이 이 미사에 다녀온 후 정말로 좋았다고 내년에 꼭 가보라고 했었는데 그 말을 잊지 않고 마음에 담아 두고 있었다. 작년에 이 미사가 로데오 시즌이 열리던 시기여서 올해 로데오 시즌 쯤해..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4.01
54일간의 묵주기도를 끝내고. 2010년 3월 5일 금요일 오늘로 54일간의 묵주기도가 끝났다.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친구와 South Carolina에 있는 언니 한명과 우리 구역의 친구 한 명과 나를 포함해 네 명이 각자 지향을 하나씩 서로 공유하며 같은 날 서로를 위해 기도를 시작해서 같은 날 끝냈다. 우리가 기도했던 내용이 아직 현실적으로..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3.08
루카 복음의 필사를 시작하며... 2010년 3월 1일 월요일 사순절이 시작된지 한 참이 지났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 하나를 정해서 사순 시기동안 그것을 안 하면서 주님의 고난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난 아직 생각도 못 해 보았다. 어느 분은 좋아하는 커피를 끊기로 했다면서 커피 포트를 봉투에 싸서 높은 곳에 올려 놓았다는..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3.02
'재의 수요일'을 맞으며. 2010년 2월 17일 수요일 오늘은 사순절이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이다. 지난 주일 미사에 오늘이 재의 수요일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미사를 볼 생각은 없었다. 다음 주가 우리 구역의 '십자가의 길'이라 다음 주 수요일에나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전화가 막 오는 것이다 "세라피아, ..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2.19
오늘도 은총을 가득히 받고...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매주 목요일마다 하는 기도모임이 오늘로 변경되어 열렸다. 오늘 특별히 한국에서 오신 두 분의 신부님께서 우리 구역의 한 자매님 댁에 묵고 계셔서 우리와 기도모임을 함께 하고 싶으시다고 해서 그 분 댁에 다녀왔다. 서요셉 신부님과 전세권신부님께서 다락방 기도회라는 기..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1.28
총연습을 마치고. 2009년 12월 30일 수요일 오늘 구역장기자랑 총연습과 간단한 다과회가 있었다. 중구난방인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어떻게 무대에 올라갈까 걱정을 했는데 정말 열심히 연습을 해서 아이들이 율동을 다 외웠다. 무대에 입장하고 퇴장하는 것도 연습을 하고 율동도 몇 번 맞추어 보았다. 오늘까지만 연습..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