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9일 화요일 몇 년 전에 퇴근하고 집에 가 보니 새로운 가전제품 하나가 놓여 있었다.이게 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 '스타일러'라는 것이었다. 미국에 사는 촌스러운 나는 '도대체 이게 뭐 하는거야?'하고 이리저리 보니 옷을 넣어 두면 먼지나 냄새도 빠지고 바지 같은 걸 걸어 두면 주름도 조금은 펴지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난 남편한테 " 도대체 이런 물건이 우리 집에 왜 필요한거야?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살아? 면 옷은 빨아서 탁탁 털어서 햇빛에 말려 입으면 냄새도 상쾌하고 , 그렇다고 이게 드라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우리 생활에 이게 조금이라도 필요한 이유를 모르겠네 " 하면서 타박을 엄청 해대었다. 남편의 아는 사람이 LG에 판매원이 되었는데 뭘 하나 사달라고 부탁했다는데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