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대잔치가 끝나고.... 2010년 11월 7일 일요일 일년에 한 번 있는 우리 성당의 '한마음 큰잔치'라고 이름 붙여진 바자회가 오늘 드디어 끝났다. 한국 마켓이 빈약했던 시절에 우리 성당의 바자회는 한인 사회 전체의 가장 큰 행사였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거리들을 직접 만들어 팔기 때문에 수많은 동포들이 와서 고..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11.09
만두 5천개를 만들었어요. 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한인들의 큰 잔치인 우리 성당의 바자회가 다음 주로 다가왔다. 우리 바자회는 대체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것과 각종 게임 즐기기, 노래자랑등 먹거리와 문화에서도 많은 한인들의 흥미를 자아내는 큰 역할을 한다. 이번에도 우리는 만두를 만들어 팔아야 하는 일을 맡았다. 음..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10.31
가슴으로 만나는 하느님 미주 카톨릭 다이제스트 11월 호에 실린 글 이 글은 원석이 스페인 산티아고에 갔을 때 썼던 글을 재 편집해서 보낸 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 기록을 위해 다시 적어봅니다. *성인 야고보의 순례길을 따라. 우리 부부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아이에게 특별한 선물을..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10.28
내게 주어지는 십자가. 2010년 10월 22일 금요일 성당에서 성서 공부를 끝내고 korean festival에 나가서 팔 꼬치 만드는 것을 돕느라 정신이 없는 도중에 전화 한통이 왔는데 못 받고 있다가 집에 와서 전화를 했다. " 언니한테 전화 온 것 ,내가 성당에서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못 받고 이제서야 전화 하네. 뭔 일 있어?" "와, 세라..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10.25
감농장에 가다.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매주 목요일은 우리 기도모임에서 묵주기도를 20단 하는 날이다. 이렇게 좋은 휴스턴의 요즘 같은 날에 기도모임을 이번엔 야외에서 갖기로 하고 소풍 겸 해서 감농장으로 다녀왔다. 휴스턴 교외를 조금 벗어나니 포장도 안 된 시골길이 양쪽으로 펼쳐지며 넓은 농장이 시작되었..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10.22
성서 백주간 1년이 지나고, 생일 파티도 하고.... 2010년 10월 8일 금요일 작년 10월 7일에 시작한 성서 백주간이 오늘로 1년을 맞았다. 처음에 12명으로 시작한 인원이 1년이 지난 지금 고정멤버 5명으로 줄었다. 다들 신앙이 깊으시고 주님에 대한 믿음이 깊고 체험을 많이 하신 분들이다. 난 이분들 사이에서 홀로 동떨어진 느낌이다. 아직 마음 속 깊이 ..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10.12
아시안 6개국 합동 미사 2010년 9월 26일 일요일 오늘은 아시안 6개국(한국,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중국) 연합 미사가 있는 날이다. 우리 성당에서는 일요일에 세 번 있는 미사중 아침 9시 미사만 진행했고 나머지는 아시안 6개국 미사를 위해 취소가 되었다. 올해는 베트남 성당에서 열렸는데 합동 미사 후에 각 나라..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9.27
구역 밥 당번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0년 7월 4일 일요일 성당의 구역장 임기는 7월부터 시작해 다음해 6월에 끝난다. 어떤 일이든 남앞에 나서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어서 구역마다 구역장을 뽑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 구역도 이번 7월부터 시작하는 구역장을 뽑는 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다들 분주했다. 이 구역에서 산지..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7.06
사제 서품식에서 2010년 5월 20일 토요일 오늘은 미국 땅에 사는 우리 한인 천주교회 신자들에게 무척 경사스러운 날이다. 그 이전에도 미국에서 한인 사제가 탄생했겠지만 직접 본 적은 없었고 ,오늘은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계셨던 김정택 비오 부제님께서 어려운 사제 공부를 끝내시고 드디어 사제 서품을 받는 ..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6.01
원석이의 견진 성사를 마치고. 2010년 5월 22일 토요일 그 동안 견진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드디어 주교님의 집전 아래 원석이 견진을 받게 되었다. 부모의 도리로 견진까지 시켜서 대학으로 내보내야 신앙 안에서 어떤 유혹도 물리치고 굳건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견진을 받으라고 했을 때 아이는 처음에 거부를 했었다. 세례는..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