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6일 화요일 갑자기 한국에 갈 일정이 생기니 키우던 화분들을 어떻게 할까고민이다.겨울에는 물이 많이 필요치 않아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는데, 여름이라 밖의 화초들이 말라 죽을 게 뻔하다.유학생 아이가 실내의 식물들은 물을 준다고 했는데 밖의 화초들까지 맡기기엔 아이에게 너무 버거워서 생각 끝에 아는 동생에게 주기로 했다.특히나 물을 좋아하는 버네나는 내가 가 있는 동안에 혼자서는 도저히 살아 남을 수 있는 꽃이 아니어서, 기쁜 마음으로 꽃을 좋아하는 동생에게 주기로 했다. 그런데 내가 화분들은 각양각색으로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가능한 같은 색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주는데 화분까지 줄 수가 없게 되었다.화분을 어디서 샀는 지도 모르겠어서 "미안한데 니가 화분을 가져오면 내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