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수요일 지난 해에 커네티켓에 사시는 시아버님의 제자분께서 귀한 두릅을 보내 주셔서 장아찌를 담가 먹었다.여기는 날씨가 안 맞는 지 두릅이라는 것을 본 적이 없고 , 사실 한국에서도 좋아하던 음식이 아니어서 두릅이라는 식재료가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았었다.우리가 먹을 수 없을만큼 많은 양을 보내셔서 친구에게 먹을 거냐고 물었더니 너무 좋아하며달라고 했다.그 친구 며느리가 임신을 했는데 마침 두릅이야기가 나왔다면서 며느리가 두릅을 너무 먹고 싶어 했다고 한다.그런 찰나에 내가 두릅을 주었으니 주는 나도 기분이 너무 좋았고, 받은 친구도 너무 좋아했다. 오늘 집에 가보니 철문 앞에 상자가 하나 놓여있었는데 보니 그 어르신의 주소가 쓰여 있었다.들고 들어와 상자를 열어보니 올해도 아주 싱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