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의 구역 모임 2020년 1월 19일 일요일 가게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우리 집에 손님이 오는 일이 아주 드물었다. 주말마다 우리 집 앞에는 친구들이 타고 온 차들도 항상 붐볐었는데 요 몇 년 동안 아주 드물어 옆집 아저씨가 왜 요즘엔 친구들이 안 오냐고 물은 적도 있었다. 아주 오랫만에 성당의 구역 모임..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20.01.22
성당 바자회 2019년 11월 3일 일요일 오늘은 성당의 바자회 날이다. 몇 년 동안 난 바자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가게 일도 있고 구역이 커지다 보니 나 아이어도 사람이 많아 굳이 참석해야 할 이유도 찾지 못했었다. 그런데 올해 우리 구역이 두 반으로 나누어졌고 기존의 멤버들이 다 같은 구역으로 배정..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9.11.03
성당 어르신들의 봄나들이에 동참하고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오는 성당에서 어르신들의 봄 소풍이 있는 날이었다. 내가 아는 한 성당에서 단체로 야외 나들이를 가는 것은 오늘이 처음 인 것 같다. 길지 않은 휴스턴의 황홀한 봄을 느끼고 싶어 나도 어딘가로 꽃구경을 가고 싶었는데 마침 자원 봉사자도 필요하다고 해 동참하..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9.04.02
아시안 6개국 미사 2017년 10월 22일 일요일 오늘 성모회에서 또 큰 일 하나를 끝냈다. 일년에 한 번 아시안 6개국이 모여 합동 미사를 하는데 그 날이 오늘이다. 미사를 끝내고 각 나라마다 전통 음식을 해서 서로 나누고 그 나라 전통 공연도 하는 날이다. 성모회에서 오늘 호도 과자를 서빙했는데 한복을 입..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7.10.22
송별 음식 2017년 9월 17일 일요일 오늘 우리 신부님의 마지막 주일 미사 집전이 있는 날이었다. 지난 12년간 참으로 오랜 시간 우리들의 사목을 해주셨는데 이제 한국으로 떠나신다. 그래서 송별식을 하기 위해 우리 성모회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서 음식을 준비했다. 나는 가장 쉬운 과일을 담당..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7.09.17
노인 회관 봉사 2017년 2월 9일 목요일 일년에 한 번 , 성당에서 한인 노인들을 위한 식사 대접이 있는 날이었다 벌써 수십년 째 이어 져 온 전통인데 한인 어르신들이 이 날을 많이 기다리신다고 한다. 어제부터 모여 음식 장만을 했는데 어제는 못 가고 오늘은 가게에 직원 한명 더 넣어두고 아침 일찍 나..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7.02.09
새해 첫날 2016년 1월 1일 금요일 한국보다 늦은 2016년을 첫날을 이렇게 보내고 있다 15년의 마지막 날과 16년의 첫날을 성당에서 떡국 준비를 하면서 보내고 맛 있게 끓인 떡국을 온 교우들과 같이 나누어 먹으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성모회원들이 떡국 끓이느라 고생했다고 어느 분이 금일봉을 주셔..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6.01.01
바자회 2015년 11월 1일 일요일 바빴던 하루를 무사히 마치고 집에 들어와 쇼파에 가로누워있다 성당의 행사중 가장 큰 바자회가 오늘 끝났다. 각 구역별로 음식을 만들어 팔기도 하고 교우들간에 하나 되는 아주 뜻 깊은 날이다 예전에 10년 전에 작은 한국 마트 서너개에 유효기간도 없는 식품을 ..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5.11.01
성당의 garage sale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2년에 한 번 하는 성당의 garage sale 이 내일이다 일손이 부족하다고 도와 달라고 해 가게에서 일찍 나와 성당으로 향했다 보통은 성당의 마당에 천막을 치고 물건을 파는데 내일은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들어 비가 온다고 해 식당에 set up을 하기로 했다 도착해서 보니..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5.10.24
아시안 미사 2015년 10월4일 일요일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 중에 좀 특별했던 나의 하루다. 일년에 한 번 아시안 6개국 합동미사가 있는 날이었다 평소에는 아시안 미사가 있어도 참석을 안했는데 올해 성모회 일을 하다보니 한국 음식 서빙해야 되는 일을 맡았다 한복을 입고 오라고 해서 오랜만에 한..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1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