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선물을 받고 2009년 8월 9일 일요일 한 달 전에 파티마 성모님을 우리 집에서 2주간 모셨었다. 그 이후로 다른 댁으로 방문하시는데 남편이 우리 집에도 성모님 한 분 모시고 싶어해서 네 군데나 성모상을 사러 다녔었다. 중국 제품이 많은지 색상도 너무나 조잡하고 크기도 내 맘에 맞는 것을 찾기가 어려웠다. 남편..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09.08.11
봉사 좀 하셔야지요. 2009년 8월 7일 금요일 며칠 전 점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거기 , 세라피아 자매님 댁이지요? 이번에 성모회장 맡은 사람인데요.올해 성모회 일 좀 도와 주셔야겠네요. 신부님께서 세라피아 자매님을 적극 추천하셨어요." 하신다. "네? 제가 음식도 못하고 일도 빠른 사람도 아닌..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09.08.08
내 마음 속에 자유를 주고 떠나신 성모님 2009년 7월 12일 일요일 2주간 우리 집에 모셨던 파티마 성모님께서 오늘 다른 집으로 가셨다. 처음 우리 구역에 오셨을 때만 해도 난 성모님을 모실 생각이 없었다. 기도 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식사대접까지 하는 마리아를 보고 그렇게 할 자신도 없었고, 기도도 잘 하지 않는 내가 모셔 성모님께 누가 ..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09.07.14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살며. 2009년 7월 5일 일요일 성모님을 집에 모신 지 일주일이 되었다. 그간에 많은 사람들이 집에 와서 기도를 같이 해 주셨다. 성모님께서 같이 기도하는 우리 모습을 정말 예쁘게 봐 주실 것 같아 마음이 참 충만하다. 그리고 우리는 남편이 기도를 참 열심히 하는 집이다. 나야 지금도 사이비 신자이고 성당..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09.07.07
파티마 성모님을 모시다. 2007년 7월 1일 수요일 콜로라도에서 열린 성령 세미나에 다녀 온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불 같진 않지만 항상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겠다고 다짐하며 내가 실천 할 수 있는 일을 몇 가지를 적고 행동에 옮겼었다. 아침기도 저녁기도 하기, 묵주 기도 하기, 평일 미사 두 번 이상 참석하기였는데 다..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09.07.02
축성식에 다녀와서 2009년 6월 28일 일요일 성당의 한 젊은친구가 오늘 자기 집의 축성식이 있다고 남편과 같이 와서 축하를 해 주지 않겠느냐는 전화를 해 왔다. 혼자 힘으로 집을 샀으니 당연히 축하할 일이어서 오늘 다녀왔다. 이 친구는 얼마 전에 큰 사고를 당했다. 길가에 서 있는 가로수를 들이 받고 덤불 속으로 빠..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09.06.30
베트남 성당에 다녀와서 2009년 6월 19일 금요일 성령 세미나에 다녀온 후로 내가 꼭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내용이 세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에 평일 미사를 일주에 두번 이상 나가는 것이 있다. 지난 주 빼고는 대부분 일주일에 두번은 나갔던 것 같다. 오늘은 아침 10시 미사를 드리고 가까운 곳에 있는 베트남 성당에 가기로 했..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09.06.20
부제님, 우리 부제님 2009년 5월 30일 토요일 지난 토요일에 오스틴 교구에 속하신 김정택 학사님의 부제 서품식이 있었다. 사제의 숫자가 많지도 않은데 특히나 한국인 부제님이어서 휴스턴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다고 한다. 우리에게 견진 교리를 해 주신 분이어서 가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성..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09.06.02
내 가슴에 희망의 등불을 지피고... 2009년 5월 25일 월요일 큰 울음을 터트리지도 못하고, 성령의 깊은 힘을 느끼지도 못했지만 오늘 바라본 하늘은 어제와 달랐다. 마음 깊은 곳에 충만한 기쁨으로 다가왔다. 일정대로 여러 순서들이 지나고 마지막 미사 봉헌은 성당에서 했다. 신부님의 치유시간에 난 또다시 눈물이 터저버려 걷잡을 수 ..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09.05.29
성령은 미풍으로 내 가슴에 스며들고.... 2009년 5월 24일 일요일 오전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흐른다. 주님께서 수없이 나를 부르셨지만 응답하지 못하고 피해 간 나 때문에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 얼마나 안타까웠을까?를 생각했다. 이제라도 주님 가까운 이곳에 온 것이 감사하고 기쁘다. 이 기간 동안 비록 나에게 성령체험의 신비를 주지 않.. 나의 예수님, 성모님 200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