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오늘 본사 미팅이 있어서 집에서 쉬었다가 오후 미팅에 가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무슨 이벤트가 있는 전날에는 문자나 이 메일을 보내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는데 어제도 아무 문자가 없고, 오늘 아침에도 이 메일이 없다. 미팅 장소는 우리 집에서 15분 정도 걸리니 느긋하게 있다가 가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미팅 장소에 전화를 해 보았더니 오늘 화요일이 아니라 다음 주 화요일이라는 것이다. 분명 내 달력에도 오늘로 크게 표시가 되어 있었는데 내가 착각을 했던 것이다. 가까운 거리였으니 허탕을 쳐도 별 문제는 안 되었겠지만 그래도 가기 전에 알아서 참 다행이다 . 오늘은 골프 약속도 안 잡았으니 무슨 일을 할까 하다가 은행에 갔다가 가까운 화원에 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