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요일 남편은 6월 13일에 한국에 출장을 갔다가 6월 30일에 돌아왔으니 꽤 오랜 기간 한국에 있다 왔다.본인 비지니스도 있었지만 위암 수술 이후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이 있어서 겸사겸사 간 출장이었다.나도 마음이 평온하다가 검진 즈음과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마음이 너무 조마조마 하다.남편도 어떤 내색도 하지 않아 남편 마음은 괜찮은가 싶었는데 어느 날은 마음이 너무 뒤숭숭해 잠을 못 잤다고 카톡이 왔다.그 소리를 듣고 나니 내 불안감도 커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살얼음을 걷는 듯한 느낌이었다.결과가 나올 시간 쯤 된 것 같아 전화를 했더니 지금 막 병원을 나서는 길이라며 전화를 받는 목소리가 생기가 넘치는 것 같아 물어 보니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고 한다. 앞으로도 2년 반만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