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준비를 마치고... 2009년 8월 21일 금요일 여학생들은 아무래도 남학생들보다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다. 배정 받은 락커를 친구들과 꾸미기로 했다며 아침 일찍 학교에 데려다 달라고 해서 다녀왔다. 학교에서도 락커를 개방해 주었다. 평소에 11시 30분까지 늦잠을 자야 하는 나연이가 Taylor와 락커를 꾸미기로 계획을 했..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9.08.22
8학년 학생의 미국 교과서 보실래요? 2009년 8월 18일 화요일 3개월에 가까운 방학도 이제 거의 끝이 나고 다음 주 월요일이면 아이들은 학교로 돌아간다. 각 학교마다 이번 주엔 오리엔테이션이나 선생님 만나는 날이 잡혀 있고 방학이 마무리가 되어간다. 오늘 나연이 학교도 소집이 있는 날이었다. 각자 시간표도 받고, 방학 전에 주문했..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9.08.19
플라이어 레슨 2009년 8월 14일 금요일 나연이는 치어리더의 flyer반에 등록을 해서 텀블링 클래스,치어리더 클래스,플라이어 클라스까지 일주일에 3일간을 치어리더에 다니고 있다. 어느날 부터인가 플라이어 개인레슨을 받고 싶다고 해서 "그 돈은 니가 집안 일을 해 벌어서 내라"고 했다. 그래서 그간 열심히 설거지..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9.08.15
아들, 드디어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다. 2009년 7월 23일 목요일 월요일에 원석이 정식 운전면허증과 내 만료기간이 다가와 갱신하기 위해 DPS에 갔다. 내 것은 아무 이상이 없이 갱신을 했는데 아이의 발급날짜가 21일 이후였는데 하루 일찍 가서 결국은 줄만 길게 섰다가 못 하고 왔다. 섬머스쿨도 끝나서 오늘 아침 일찍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9.07.27
방학 중인 아이들의 요즘 일상들 2009년 7월 22일 수요일 이제 개학도 한달 하고 2일 정도가 남아 있다. 거의 3개월 이란 여름방학이 언제 가나 했는데 벌써 반이 훌쩍 지나 버렸다. 6주간 원석이는 먼 곳까지 섬머스쿨과 에세이 학원을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침 8시에 수업이 시작해 오후 3시에 끝났고 중간 중간 시험까지 보았으니 ..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9.07.26
물놀이 공원에서 신나게! 2009년 7월 18일 토요일 한글학교에서 가는 water park에 동참했다. 원래 한글학교 수강생들이 여름 특강을 마친 후 그 아이들을 위해 버스를 대절해 가는 것인데 등록한 인원이 많이 모자라 일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도 공개를 한 것이다. 겨울에 와서는 제한된 공간에서 놀았는데 오늘은 야외 시설들도..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9.07.25
집 안 일도 하고 용돈도 벌고. 2009년 7월 11일 토요일 요즘 나연이는 집안 일에 아주 열심이다. 치어리더에 들어가는 비용이 아주 상당해 시켜주는 대신 용돈은 없는 걸로 서로 약속을 했다. 그래서 원석이에게는 매달 용돈을 주지만 나연이에게는 1불도 안 준다. 그런데 1시간만 플라이어 개인 레슨을 받고 싶다는 것이다. 전에도 텀..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9.07.12
여름 방학 했어요. 2009년 6월 4일 목요일 오늘 아이들은 여름 방학을 맞았다. 방학이 되어 갈 즈음 되니 아이들의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는지 아침마다 깨우는 것이 거의 전쟁수준이었다. 특히나 나연이는 깨우면 "1분만 더 "하던 것이 어느날 부터인가 "5분만 더" 로 늘더니 다시 왕짜증으로 변해버렸다. 그러니 아침마다 ..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9.06.06
Award Ceremony 2009년 5월 27일 수요일 오늘 나연이 학교에서 'Awards Ceremony'가 있었다. 학년이 끝날 즈음에 그동안 학교에서 학업 성적으로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에게 주는 상이다. 각 과목별로 선생님들이 두 세명에게 주는 상이니 받는 학생들의 수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학교에서 심사를 해서 상을 받는 학생들의..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9.05.31
National Junior Honor Society Ceremony 2009년 5월 6일 수요일 오늘은 나연이의 'National Junior Honor Society Ceremony'가 있는 날이다. 사실은 무슨 날인지 나도 잘 모른다. 나연이도 대학 갈 때 자기 소개서에 한 줄 쓸 수 있는 이력이 되는 거라고만 말 해 주니 내가 알 턱이 없다. 큰 아이에게 물어보니 공부 잘하면 주는 것이고 자원봉사의 의미가 강..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