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나의 실수- Houston National Golf Course에서 2007년 2월 28일 수요일 골프 레슨을 받고 생전 처음으로 골프장에 나가는 친구랑 오늘 ‘휴스턴 내셔널’에 갔다. 처음 가 본 곳이라 지도를 뽑아 그 친구는 열심히 지도를 보고 난 운전을 해서 잘 가다가 끝 부분에 완전히 헤매었다. 길 이름 서너개가 생략이 되면서 엉뚱한 이름이 나오는 것이다. 되돌.. 나이스샷!을 향해 2007.03.02
바람 부는 날에-다시 Tour 18에서 2007년 2월 17일 토요일 지난번에 투어 18에 가서 전반 9홀만 돌고 시간이 안 맞아 그냥 나온 적이 있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골프장에서 반만 치고 온 것이 못내 아쉬워 다음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기회가 아주 빨리 왔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평일 시간이야 누구에게 눈치 볼 것도 없이 내 시간.. 나이스샷!을 향해 2007.02.19
우울함을 털어버리기 위해.-Tour 18에서 2007년 2월 8일 목요일 민정엄마를 보내고 난 허전함으로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면 아마 우울함에 나 자신이 못 견뎠을 것이다. 그런 감정을 좀 털어 버리기 위해 오늘 골프를 가기로 미리 예약을 했다. 항상 나의 파트너였던 민정 엄마가 가 버리고, 오늘은 필드에 처음 나가는 친구 두 명과 성당에 홍보.. 나이스샷!을 향해 2007.02.11
따뜻한 봄 바람 속에서. 2007년 1월 11일 목요일 아이들 방학을 하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골프 여행을 쉬었다. 그런데 오늘 날씨가 아주 따뜻하고, 같이 다니던 친구가 오랜만에 필드에 나가자고 해 오늘 먼 길을 다녀왔다. 조카도 집에 있기 심심하고, 친구의 친정엄마도 바람을 쐬고 싶어 해 갔다. 나무가 우거져 밀림 지대에 왔.. 나이스샷!을 향해 2007.01.12
Longwood 골프코스에서. 2006년 11월 29일 수요일 매주 월요일이면 새 골프장을 찾아 떠나는 일상이 계속 되었는데 이번 주 월요일은 민정엄마나 나나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 민정이네 역시 왕복 30시간 넘게 운전해 플로리다의 디즈니 월드에 다녀왔기 때문이다. 두 번의 추수 감사절 여행을 같이 갔었는데 올해는 사정이 여의.. 나이스샷!을 향해 2006.12.02
가을 억새꽃이 하얗게 피고 -Jersey Meadow에서 2006년 11월 13일 월요일 오늘은 월요일, 골프장 가는 날이다. 고속도로 10번을 타고 , 다시 290번으로 갈아타고 가야 하는 곳이지만 막히지 않는다면 22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거리다. 이곳의 평일 요금은 40불이 넘었다. 우리는 보통 25불에서 30불선의 골프장에 다녔기 때문에 꽤 비싸게 느껴졌다. 물론 한.. 나이스샷!을 향해 2006.11.15
22분 거리를 한시간이나 걸려 찾아간 골프장-Heron lake에서 2006년 11월8일 수요일 월요일에 골프를 가는 날인데 뉴올리언스를 다녀오고 나서 너무 피곤했다.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새벽부터 천둥이 치면서 비가 오고 있는 것이다. 얼씨구 좋다하며 수요일에 가자고 전화를 했다. 오늘 수요일은 영어 선생님이 사정이 있어 수업을 취소했다. 우리 .. 나이스샷!을 향해 2006.11.09
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great wood에서 2006년 10월 30일 월요일 이렇게 좋은 가을, 골프장을 순례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인터넷에서 거의 하루를 살다 시피해서 몇 곳의 골프장을 찾아 놓았다. 집에서 30~ 40분 이내를 기준으로 차가 밀리지 않는 곳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갈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았다. 동쪽으로 가자니 출근길 혼잡으로 엄두도.. 나이스샷!을 향해 2006.11.01
미국 할아버지와 같이 한 골프 나들이 2006년 10월 12일 목요일 게으름 탓인지 따로 시간을 내서 걷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골프를 치는 날 카트를 타지 않고 걸으려고 노력한다. 오늘도 지인과 걷기로 했는데 오늘은 ‘레이디스 클럽’의 골프 토너먼트가 있는 날이라 우리 뒤에 수 십 명이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첫 홀 티.. 나이스샷!을 향해 2006.10.13
가을을 만나러 가다.-베어크릭 첼린저 코스 2006년 9월25일 월요일 오늘 휴스턴의 날씨는 그야말로 너무나 환상적이다. 라디오에서도 ‘beautiful weather'라며 호들갑을 떤다. 이런 날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고 ,가을을 즐기기 위해 우리도 필드에 나갔다. 이번 주 말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기훈이 엄마와 민정이 엄마와 함께 갔다. 기훈이네는 만 2.. 나이스샷!을 향해 200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