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샷!을 향해 163

드디어 그날이 왔다!-'Pebble Beach’ 골프 코스에서

2008년 11월 9일 일요일Pebble Beach Golf course is ranked the No. 1 Public Course in America by Golf Digest in 2007.(페이블 비치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문장 중 하나) 오늘은 드디어 그 유명한 ‘ Pebble Beach’에서 골프를 치는 날이다.설레이는 마음이 너무 강해 오늘 새벽 4시 30분에 눈을 떴다.너무 피곤해서인지 벌떡 일어나지 못하고 침대에서 뒤척이다 일어나 발코니에 나가보니 웬걸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고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이다.비가 내렸다 해서 취소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설령 취소가 된다하더라도 어렵게 잡은 기회를 비 때문에 망칠 수는 없다.아침을 먹고 티 타임보다 일찍 나가서 우리 순서를 기다렸다.어제는 네명..

최상의 컨디션으로-Spanish Bay 골프 코스에서

2008년 11월 8일 토요일오늘은 여자들도 골프에 동참하기로 했는데 원래 예정에 없던 사람이 치게 되어서 우리의 티타임이 완전히 얽히고 설켜 버렸다.티 타임을 세 개로 잡다 보니 한 코스에서 칠 수가 없어 나뉘어서 다른 곳에서 칠 수 밖에 없었다.나와 Cindy는 '스페니시 베이'에서 치게 되었는데 토요일의 아주 바쁜 시간이라 모르는 두 명이 더 합해져서 네명이 치게 되었다.모르는 미국 사람이 두명이니 마음이 편할 수가 없었는데 이 좋은 곳에 와서 내가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오늘 하루 마음 놓고 좋은 경치를 보고 즐기자는 마음을 가졌다.그 맑은 태평양 바닷가에 이어진 골프장은 그야 말로 환상적이었다.조깅을 즐기는 관광객들도 보이고 해안선을 따라 한가롭게 소요하는 사람들을 평화롭게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