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억새꽃이 하얗게 피고 -Jersey Meadow에서 2006년 11월 13일 월요일 오늘은 월요일, 골프장 가는 날이다. 고속도로 10번을 타고 , 다시 290번으로 갈아타고 가야 하는 곳이지만 막히지 않는다면 22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거리다. 이곳의 평일 요금은 40불이 넘었다. 우리는 보통 25불에서 30불선의 골프장에 다녔기 때문에 꽤 비싸게 느껴졌다. 물론 한.. 나이스샷!을 향해 2006.11.15
22분 거리를 한시간이나 걸려 찾아간 골프장-Heron lake에서 2006년 11월8일 수요일 월요일에 골프를 가는 날인데 뉴올리언스를 다녀오고 나서 너무 피곤했다.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새벽부터 천둥이 치면서 비가 오고 있는 것이다. 얼씨구 좋다하며 수요일에 가자고 전화를 했다. 오늘 수요일은 영어 선생님이 사정이 있어 수업을 취소했다. 우리 .. 나이스샷!을 향해 2006.11.09
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great wood에서 2006년 10월 30일 월요일 이렇게 좋은 가을, 골프장을 순례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인터넷에서 거의 하루를 살다 시피해서 몇 곳의 골프장을 찾아 놓았다. 집에서 30~ 40분 이내를 기준으로 차가 밀리지 않는 곳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갈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았다. 동쪽으로 가자니 출근길 혼잡으로 엄두도.. 나이스샷!을 향해 2006.11.01
미국 할아버지와 같이 한 골프 나들이 2006년 10월 12일 목요일 게으름 탓인지 따로 시간을 내서 걷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골프를 치는 날 카트를 타지 않고 걸으려고 노력한다. 오늘도 지인과 걷기로 했는데 오늘은 ‘레이디스 클럽’의 골프 토너먼트가 있는 날이라 우리 뒤에 수 십 명이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첫 홀 티.. 나이스샷!을 향해 2006.10.13
가을을 만나러 가다.-베어크릭 첼린저 코스 2006년 9월25일 월요일 오늘 휴스턴의 날씨는 그야말로 너무나 환상적이다. 라디오에서도 ‘beautiful weather'라며 호들갑을 떤다. 이런 날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고 ,가을을 즐기기 위해 우리도 필드에 나갔다. 이번 주 말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기훈이 엄마와 민정이 엄마와 함께 갔다. 기훈이네는 만 2.. 나이스샷!을 향해 2006.09.26
흙탕물을 뒤집어 쓰고.. 2006년 9월 5일 화요일 아이들 학교가 시작되면서 내 일상도 다시 시작되었다. 예전처럼 골프 멤버를 만들어 매주 화요일은 골프를 치기로 했다. 피부는 아무래도 햇빛이 강하면 더 가려운 것 같아 괴로운데 그것 때문에 나의 사교 모임(?)을 안 할 수는 없다. 비록 못 치는 골프지만 내 이국 생활에 활력.. 나이스샷!을 향해 2006.09.07
골프 연습장에서. 2006년 8월 17일 목요일 어제 밤엔 나연이의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몸도 안 좋고 기운도 없어서 갈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남편이 오리엔테이션을 기억하고 전화를 했다.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으니 준비하고 있으면 집으로 데리러 가겠다고 했다. 살다보니 남편과 같이 가는 날도 온다. 언제나 .. 나이스샷!을 향해 2006.08.18
아름다운 골프장에서(Stephen F.Austin에서) 2006년 4월 17일 월요일 오늘도 친한 친구들과 골프장에 다녀왔다. 캠핑을 갔다 온지 이틀 만에 먼 곳으로 떠나자니 마음이 좀 무거웠다. 어제 밤에도 온갖 되지도 않는(많은 종류의 뱀들이 나와 벌떡 일어나 한참을 잠 못 들다,커다란 트럭의 운전대를 잡고 후진하다 깜짝 놀라 일어나기도 하며) 잡 꿈을 .. 나이스샷!을 향해 2006.04.19
자연 그대로의 골프장에서(River Ridge에서) 2006년 4월 11일 화요일 봄이 오자마자 짧은 순간이 지나면 여름으로 들어서는데 이 봄날을 그냥 보내고 있기 아까워 요즘 친구들과 골프장 순례를 하고 있다. 내가 사는 집 주위를 둘러 20분 가량이면 갈 수 있는 골프장이 4~5곳이 있다. 항상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지루하기도 하고, 가 보아야 봄 구경 .. 나이스샷!을 향해 2006.04.12
오랫만에 골프장에서(Cinco Ranch에서) 2006년 4월 6일 목요일 오랜만에 필드에 나갔다. 골프 레슨을 끝내고 오늘 처음으로 필드에 나온 이와 작년부터 나의 파트너였던 숙경씨랑 세 명이서 다녀 왔다. 작년엔 일 주일에 한 번씩 열심히 나갔었는데 멤버들이 빠지면서 일주일에 한 번 치기는 어려웠고 거의 한 달을 훨씬 넘겨 필드에 나온 것 같.. 나이스샷!을 향해 200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