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일 토요일 힘겨웠던 4월이 지났다.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이틀간 꼼짝을 못하고 앓다가 누워 있다가 출근하자마자 이주간을 아침에 가게 문을 열고 닫기를 반복했다. 지난 3월 중순에 다이닝 룸을 열었는데 바이러스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던 직원들이 일주일 사이에 세 명이나 그만 두고 나니 일 할 사람이 너무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그 와중에 일 잘하는 고등학생 한 명이 코로나에 걸려 10일 넘게 못 나오다보니 직원들을 full로 가동을 해도 내가 빠져 나올 수가 없었다. 50 후반을 한참 넘은 나에게 풀타임으로 일 할 만한 체력이 남아있지 않다 보니 너무 힘들어 나중에는 운전하면서 저절로 눈물이 나왔다. 남편도 노심초사 내 체력이 바닥나지 않도록 먹을 것을 열심히 챙겨 주어서 그나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