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4일전 -카운트 다운 시작! 2005년 8월 5일 금요일 큰 백화점이나 가게에서는 개학을 앞두고 오늘부터 3일간 아이들 용품에 대해 세금이 없는 날이다. 신발, 가방 옷, 학용품들에 대해 8.25%라는 세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오늘 학부모들은 바쁘다. 난 이미 아이들 용품을 다 준비했기 때문에 친구들이 같이 쇼핑을 가자고 해도 특별히 ..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5.08.06
개학 준비 끝! 2005년 7월 29일 금요일 아이들의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오늘은 아이들의 학용품을 사러 나갔다. 먼저 인터넷으로 지역의 교육구에 들어가 각 학교별로 필요한 물품 목록을 인쇄해 들고 나갔다. 학년말이 되면 다음 학년도의 학용품을 학교에 주문해 일괄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그 팩키지를 구..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5.07.30
엄마들도 놀고 싶어! 2005년 7월 15일 금요일 지난 주 친구들이 모여 굳은 약속을 했다. "방학이라고 아이들만 신나게 놀고 이곳 저곳 좋은 프로그램 다 찾아다니며 많은 경험했는데 우리는 뭐냐?" "다음 주엔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엄마들끼리 하다 못해 영화라도 한 편 보던지, 아니면 골프라도 한 번 치러 가자" "그래, 아이..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5.07.16
수영 레슨이 끝난 날. 2005년 7월 8일 금요일 6주간 있었던 나연이의 수영 레슨이 오늘로 끝이 났다. 평소에는 레슨에 방해가 되어 학부모들은 밖에서 기다리다가 끝나는 시간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왔는데 오늘은 마지막 날이라서 수영 강습하는 모습을 오픈해 주었다. 처음엔 수영장의 가장 얕은 곳에서만 놀던 아이였는데 ..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5.07.09
여름의 한 가운데서. 2005년 7월 4일 월요일 오늘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때마침 월요일이라 토요일부터 황금의 3일 연휴가 된다. 그런데 정말 눈치도 없이 얄밉게도 한국에서 출장자들이 연휴를 끼고 오는 바람에 우리는 아빠를, 남편을 회사에 뺏겨 버렸다. 연구소에 출근해야 하는 남편을 둔 두 가족과 짜증나게도 연..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5.07.06
섬머스쿨 끝! -오즈의 마법사 공연 2005년 7월 1일 금요일 4주간 계속 되었던 큰아이의 섬머스쿨이 오늘로 끝이 났고, 대학으로 다녔던 작은아이의 섬머 프로그램도 오늘로 막을 내렸다. 지난 한 달간 열심히 운전해 주느라 내 시간 없이 힘들었는데 이제 아침 6시 10분에 일어나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고, 시간에 쫓기어 햄버거 먹어가며..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5.07.02
아이들 속에 묻혀 버린 나의 일상. 2005년 6월 21일 화요일 아이들이 여름 방학을 한 요즘 나의 일상은 어느 때보다 바쁘다. 아침 6시 10분에 일어나 섬머스쿨에 가는 큰 아이를 위해 간단한 아침을 준비하고 6시 30분에 아이를 학교에 태워다 주고 와서 남편을 출근시킨다. 8시 30분쯤 작은아이를 깨워 9시 30분까지 근처의 고등학교 수영장에..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5.06.22
꼬마 무용수들에게 박수를! 2005년 6월 4일 토요일 나연이는 지난 1년간 재즈 댄스 학원을 다녔다. 일년이라고 해 보아야 일주일에 하루씩이니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다. 일년간 배운 댄스를 오늘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학원은 밖으로 보기엔 그다지 넓어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 거의 50팀에 가까운 그룹이 세 시간 넘게 발표회..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5.06.06
이렇게 일년이 또 끝나간다! 2005년 5월 19일 목요일 방학을 일주일 앞두고 초등학교에서는 마지막 정리를 하느라 분주하다. 오늘은 일년간 아이들이 공부한 내용으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 것을 각 교실에서 발표하는 자리와 자녀들과 부모가 점심을 같이 먹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교실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들어오는 엄마들..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5.05.20
다음 주엔 행복해지길 바라며... 2005년 5월 7일 토요일 오늘 큰 아이는 새벽 5시 50분에 일어나 학교에 갔다. 휴일인데 밴드부에서 하는 field trip에 가기 위해서다. 샌안토니오에서 있는 음악 축제에 참가하고 바로 놀이 공원으로 가서 하루를 신나게 놀다 4시간 가까이 되짚어 밤 12시에 집에 돌아온다. 작은아이는 구몬의 시상식에 잠깐 ..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0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