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0일 목요일 새로운 골프 코스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집 근처 여러 곳을 다니며 치다가 오늘은 고속도로를 세번 바꾸어 타고 좀 먼 곳으로 다녀왔다. 인터넷으로 28불에 나온 곳인데 친구나 나나 처음 가 보는 코스였다. 페어웨이나 그린 관리가 그렇게 잘 된 곳은 아니었는데 다음 홀은 어떨까 기대하며 한 홀 한 홀 나가는데 가격 대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는데 전반전에 8개를 치는 기록을 세웠다. 골프에 들인 시간과 돈에 비하면 난 아직도 그리 잘 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밖에 나와 잔디 냄새 풀냄새를 맡을 수 있어 좋은 운동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은 언제나 설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