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슈가는 공주병 환자. 2008년 3월 27일 목요일 먹성이 좋던 우리 슈가에게 얼마전 부터 문제가 생겼다. 지난 12월쯤 새로 산 사료가 슈가 입에 안 맞았던지 먹을 생각을 안하고 먹는 것에 대한 흥미를 잃어 버렸다. 커다란 봉투의 사료라서 버릴 수도 없고 생각하다 사료에 캔으로 나온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등의 음식을 섞.. 기쁘거나 슬프거나.. 2008.03.27
익숙한 우리 가족 사진 2008년 2월 15일 금요일 아침에 남편과 아이들이 다 갈 길로 간 다음 내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컴퓨터를 켜고 메일 확인과 블로그 확인을 하는 일이다. 메일이야 요즘은 지인들에게서 오는 것보다 스펨 메일들이 더 많다. 스펨에서도 아이들 학교에서 오는 것들이 많아 자세히 보게 된다. 그런데 오늘은 .. 기쁘거나 슬프거나.. 2008.02.15
신청곡 받아요. 2008년 2월 3일 일요일 지난 번에 2007년 최고의 블로거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 일이 있었다. 명예의 1순위 블로거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고, 나머지 19명의 블로거에게는 다음 상품권 2만원이 메일을 통해 주어졌다.(휴스턴 체류기는 최종 투표 결과 공동12위를 차지했다) 복잡한 절차를 거쳐 나는 2만.. 기쁘거나 슬프거나.. 2008.02.04
동생이 떠난 지 49일 2008년 1월 26일 토요일 오늘로 동생이 떠난 지 49일이 되는 날이다. 4년 전쯤 동생이 위암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암에 걸리지 않은 동생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웠고, 1년 반 전 다시 폐암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아프지 않은 동생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이제 아무도 아프지 않고 건강.. 기쁘거나 슬프거나.. 2008.01.28
슈가! 니가 사람인 줄 아나? 2008년 1월 25일 금요일 우리 동네의 나무 담장이 오래 되어 얼마전부터 관리소에서 담장 교체를 해 왔었다. 우리 집 쪽으로는 지난 화요일에 시작되었으나 계속 비가 오고 날이 추워져서 공사 진행이 더디어서 3일 반이나 걸렸다. 담장이 늦어지던 빨라지던 다른 집들은 별 상관이 없었을 텐데 우리처럼.. 기쁘거나 슬프거나.. 2008.01.27
가족 사진도 찍고.... 2008년 1월 22일 화요일 부모님이 휴스턴에 계셨던 지지난 목요일엔가 가족 사진을찍었다. 오래 전부터 우리 네 식구 가족 사진 한 번 찍으려 계획했었는데 쉽게 실행이 되지 않았다. 힘들게 부모님이 오셧는데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아 예약을 해서 조카까지 7식구가 사진관에 가서 찍게 되었다... 기쁘거나 슬프거나.. 2008.01.24
한국으로 돌아가신 부모님 2008년 1월 17일 목요일 지난 12월 12일에 휴스턴에 오셨던 시부모님이 35일간의 휴스톤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날이다. 난 새벽 3시 40분에 일어나 아침을 준비했고 부모님은 간단히 식사를 하시고 새벽 5시 10분쯤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위해 집을 나서셨다. 많은 끼니를 밖에서 해결했다고 해.. 기쁘거나 슬프거나.. 2008.01.20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2008년 1월 15일 화요일 부모님께서 휴스턴에 오셨다는 소리를 듣고 지인들이 부모님을 식사에 초대하겠다고 해 지난 연말 아주 바쁘게 지냈다. 과일 상자를 사 들고 온 분들도 많았고, 요리를 해다 준 친구들도 있었다. 1월 초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줄곧 집에서 식사를 하다가 가실 때가 다 되어 가니.. 기쁘거나 슬프거나.. 2008.01.20
리전 밴드 콘서트장에서 2008년 1월 12일 토요일 아침에 나연이를 GYM에 데려다 주고서 SAT책을 구하느라 서점을 세 군데나 돌아다니다 보니 훌쩍 세시간이나 지나 있었다. 윤지네서 만두를 같이 빚어 먹자고 해서 아이를 데리고 갔다. 남편과 부모님, 윤지 아빠는 아침 일찍 SEABROOK으로 게와 새우를 사러 갔고 윤지네 집에서 새우.. 기쁘거나 슬프거나.. 2008.01.18
중국 공원도 가고, 골프도 가고. 2008년 1월 11일 금요일 한국에서 온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조카를 하루 종일 집에만 데리고 있을 수 없어 집 앞의 유치원에 보내 볼 생각으로 지난 주에 데리고 가 보았는데 아이가 너무 커서 받을 수가 없다고 했다. 여름 방학에 왔으면 여기저기 무료 프로그램도 많고 수영장이나 교회에서 하는 성.. 기쁘거나 슬프거나.. 200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