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5일 화요일
부모님께서 휴스턴에 오셨다는 소리를 듣고 지인들이 부모님을
식사에 초대하겠다고 해 지난 연말 아주 바쁘게 지냈다.
과일 상자를 사 들고 온 분들도 많았고, 요리를 해다 준 친구들도 있었다.
1월 초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줄곧
집에서 식사를 하다가 가실 때가 다 되어 가니 또 여기저기서 식사 한 번 같이 하고 싶다고 해 지난 주말 즈음부터 다시 바빠지기 시작했다.
오늘은 화영이가 점심 식사에 초대 해 주었고 내일은 또
더글라스 아저씨와 식사 약속이 잡혀 있다.
컴퓨터나 하고 슈가랑 놀고 싶어하는 조카는 사람들이 식사
초대를 한다고 하면 인상을 쓰면서 왜 이렇게 밥을 사 주겠다는 사람이 많냐고 묻기도 했다.
우리가 휴스턴에 사는 동안 그래도 사람들에게 인심을 잃지
않고 살긴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그들의 부모님이 오셨을 때 성의를 다해서 모셔야
할 것이다.
오늘도 화영이랑 점심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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