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부터의 해방 2006년 5월 19일 금요일 한국 갈 날짜를 잡아 놓고 어수선한 것도 많고 ,설레이는 맘도 좀 있고 ,긴장이 풀어지는 마음도 있다. 집에 배달 될 여러가지 고지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잔디에 물은 얼마나 자주 주도록 맞추어 놓아야 하나? 집에 에어컨은 꺼 놓고 가야 하나? 틀어 놓고 가야 하나? 켜 놓는.. 영어야 놀~자 2006.05.20
숙제도 못하고. 2006년 3월 22일 수요일 아이들 봄방학과 더불어 도서관의 영어 수업도 지난 주에 일주일간의 방학에 들어갔다. 오전에 골프 연습을 좀 하고 도서관에 가려고 맘 먹었는데 무슨 날씨가 그리 추운지 양말까지 찾아 신고도 추워서 밖에 나갈 엄두도 못 내고 말았다. 뉴스를 보고 뒹굴뒹굴하고 있는데 갑자.. 영어야 놀~자 2006.03.24
영어로 한 회의, 난 못 알아듣겠어요! 2005년 9월 10일 토요일 오늘 성당에서 주일 학교의 선생님과 임원진, room mother들의 회의가 있는 날이었다. 작은아이만 데리고 성당에 가서 회의에 참석했다. 작년에 큰아이의 room mother를 했었는데 샘이 많은 작은아이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다. "왜 오빠 room mother만 해요? 내 room mother는 왜 안 해요?"하.. 영어야 놀~자 2005.09.14
영어로 꿈을 꾸다. 2005년 7월 23일 토요일 이곳에 와 처음 2년 반 정도는 오로지 영어 공부하는데 정성을 쏟았었다. 큰 아이가 겨우 a b c정도를 알고 왔으니 아이들에게 기대할 것도 없기도 했지만 한국에 가져갈 가장 큰 수확물로 영어를 목표로 정했었다. 그래서 일주일에 4일을 열심히 출석을 했었다. 그러나 영어라는 .. 영어야 놀~자 2005.07.24
쟈넷 선생님과의 마지막 수업 2005년 5월 18일 수요일 바쁜 하루였다. 아침 8시 30분에 골프를 치러 갔다가 12시에 집에 돌아오자마자 샤워를 하고 1시에 도서관에 영어 공부하러 갔다 왔다. 일주일 후면 아이들의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따라서 골프도 잠시 중단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될 때 한 번이라도 더 치자고 해 무리하게 날을 .. 영어야 놀~자 2005.05.19
나도 영어 잘 하고 싶다! 2005년 4월 4일 월요일 오늘은 우리 쟈넷 선생님이 3명의 조카와 시누이를 데리고 수업에 함께 오셨다. 고향이 오하이오인 쟈넷 선생님은 가족 대부분이 아직도 오하이오에 살고 있다. 오빠의 가족들이 자넷을 방문하러 오랜 시간 자동차를 운전해 휴스턴까지 왔다. 휴스턴 여러 곳을 데리고 같이 구경.. 영어야 놀~자 2005.04.07
도서관에서의 파티. 2005년 3월 14일 화요일 도서관에서 ESL파티가 있었다. 우리 지역 도서관은 영어가 부족한 성인들을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자원봉사들이 돌아가며 영어 교육을 시켜 주고 있다. ESL학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8명으로 시작했던 자원봉사자가 지금은 25명이 넘는다고 한다. 집에 손님도 와 있어 저녁 .. 영어야 놀~자 2005.03.30
영어 발음 좀 고치세요. 2005년 2월 25일 금요일 수업이 끝나고 한 한국인이 내게 한 소리로 너무나 기분이 나쁘고 상처받은 하루였다. " 발음을 좀 교정할 필요가 있어요" 나에게 한 소리다. 사진을 가져가 설명을 하는 시간이었는데 내 발음이 영 시원찮았던 모양이다. "한국 사람 발음이 다 그렇지 얼마나 좋은 사람 있어요?"하.. 영어야 놀~자 2005.02.28
휴스턴 시계는 한국 시계보다 빠르다. 2004년 12월 11일 토요일 지상사의 가족 동반 송년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모임 장소엔 현대, 삼성, 대우, LG 가족들이 대부분이고 가스 공사와 석유 공사에서 한 가족씩 나와 있었다. 1년만에 다시 모인 주재원들은 그 사이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왜 그분 안 나왔냐고 물으면 한국으로 귀임 했다는.. 영어야 놀~자 2004.12.22
당신네 나라는 개고기를 먹나요? 11월 3일 화요일 우리 선생님Tracy는 세 살 반과 한 살 반이 된 두 딸이 있다. 아이들이 어린 관계로 트레이시는 수업에도 가끔 늦고, 옆 교실에 자주 들락거린다. 옆 교실은 아이를 데리고 오는 엄마들이 많아 아이들을 봐 주는 보모들이 상주해 있다. 수업도 무료로 해 주면서 아이까지 무료로 맡아 주는.. 영어야 놀~자 200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