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미국생활 301

아들, 산티아고 여행을 위해 파리로 떠났습니다.

2010년 6월 20일 일요일 성당에서 돌아와보니 원석이 차만 덩그라니 놓여 있고 당연히 아이는 보이지 않는다. 당연히 없을 거란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보이지 않으니 마음이 허전해 갈피를 잡기가 힘이 든다. 아이는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스페인 산티아고로의 성지순례를 오늘 떠났다. 아침에 아빠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