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 , 일주가 지나고.. 2011년 3월 6일 일요일 어제 한 주간의 트레이닝이 끝났다. 하루하루는 더디 가기만 하더니 한 주는 금새 지났다. 일요일이 쉬는 날인데 몸이 오랜 시간의 노동에 못 이겨 너무나 피곤해서 휴스턴에 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을 했다. 토요일에 예정대로 늦게 끝나면 안 가는게 좋겠다 싶었는데 내가 ..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08
우울모드에서 한 순간에 행복모드로. 2011년 3월 3일 목요일 어제는 몸도 마음도 무지하게 우중충하고 down된 날이었다. 밀가루 반죽 그릇만 해도 무게가 많이 나가는데 거기에 15파운드 물을넣고 16파운드 밀가루를 넣어 반죽기에 끼워넣으려면 보통이 아니게 힘이 든다. 그리고 반죽한 것을 발효기계에 넣었다가 나중에 부풀어 오르면 오븐..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03
빵 만들기 2011년 3월 1일 화요일 오늘부터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들어갔다. 아침 7시부터 시작되는 빵굽기가 오후 5시가 다 되어 끝났다. 바쁜 와중에 하루는 어찌나 긴지 시간은 더디 가기만 한다. 빵굽는 베로니카는 마치 하녀 한명을 구한듯 온갖 궂은 일은 나에게 다 시킨다. 무거운 것들기, 뜨거운 것 만지기, ..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01
오스틴에서의 트레이닝이 시작되다. 2011년 2월 28일 월요일 오스틴 본사 직영의 schlotzsky's에서 트레이닝 코스를 이수해야만 가게를 오픈을 할 수 가 있다. 본사 사장, 그리고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끝내고 트레이닝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데 드디어 날짜가 확정이 된 것이다. 2월 28일에서 3월 26일까지 무려 4주간을 오스틴에서 머물러야 하니 ..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2.28
사장과의 인터뷰 2011년 2월 4일 금요일 오늘은 Schlotzsky's사장과 인터뷰가 있는 날이다. 가게를 사서 오픈 하게 되면 일단 사장 , 부사장과 인터뷰를 해야 한다고 한다. 몇 주 전에 부사장과의 인터뷰는 끝났고, 오늘 본사인 어스틴에 가서 사장을 만나야 한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제 밤에 내린 눈이 쌓여 빙판..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2.04
내 마음도 우중충하고.... 2011년 1월 18일 화요일 날씨가 우중충하고 우울한 것처럼 요즘 내 마음도 회색빛이다. 얼마전만 하더라도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엔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비디오라도 한 편 보면서 느긋한 나만의 시간의 시간을 즐겼는데 이제 그런 시간은 나에게서 떠난 것 같다. 날씨만큼이나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오..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1.18
부사장과의 인터뷰 2011년 1월 11일 화요일 요즘 샌드위치 가게를 열려면 본사 사장, 부사장과 인터뷰를 해야 한다고 한다. 오늘은 부사장과 인터뷰가 잡혀 있는 날이다. 난 가게에서 일을 배우고 있고 오후에 남편이 부사장과 인터뷰를 했다는데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다고 한다. 다음 주 금요일엔 본사가 있는 어스틴에 가..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1.11
샌드위치가 이렇게 복잡한 것 인줄 몰랐다. 2010년 12월 20일 월요일 빵 반죽과 굽는 과정을 좀 알 것 같아 이제 가게를 옮겨 메모리얼 쪽으로 일을 배우러 나간다. 글라라 언니께서 오전엔 메이슨 가게에 계시다가 10시 30분쯤엔 메모리얼 가게쪽으로 옮기시고 그 쪽 주방이 더 넓어 내가 일을 배우기에 더 적당한 장소 인 것 같아서이다. 그리고 사.. 나도 이제 경제인 2010.12.21
3주째 2010년 12월 14일 화요일 샌드위치 가게에서 빵을 만든지가 3주가 되어간다. 어느 정도 알고 반죽도 해 보았으니 나중에 만들게 되면 분량에 맞게 밀가루를 넣고 반죽해서 오븐에 구워내면 될 것 같다. 미국에 와서 벌써 9년째이다. 특별히 경제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없이 살아왔고 내가 굳이 벌지 않아도.. 나도 이제 경제인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