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트레이닝을 마치다. 2011년 3월 27일 일요일 드디어 4주간의 호텔 생활을 마치고 휴스턴으로 돌아왔다. 하루하루 너무나 더디가고 지겨웠지만 한 주 한 주는 왜 이리 빠른지, 그리고 한 달이 이렇게 훌쩍 지나갔다. 마지막 밤, 마지막 하루는 정말 기분이 날아갈 거라 미리 짐작하고 있었는데 왠 일인지 그리 홀가분한 기분은..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28
11시간의 긴 노동을 끝내고 2011년 3월 22일 수요일 어제 ,오늘은 정오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을 했고 내일까지 밤 시간 근무이다. 미국의 어느 근로자들이나 오버타임을 주지 않기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일을 시키는 곳이 없는데 나는 어찌 된 게 11시간을 일을 한다. 메니저에게 시간이 너무 길어서 불가능하다고 말을 했더니 너에..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23
트레이닝, 마지막 한 주를 남기고.... 2011년 3월 21일 월요일 뜻하지 않은 휴가를 얻었지만 오픈을 며칠 남겨두지 않았기 때문에 집에서 쉴 수는 없어서 지난 금, 토 글라라 언니의 가게에 나갔다. 나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언어이다. 나에게는 레지스터에서 주문을 받는 것이 가장 어려운데 한 순간에 해결 할 수는 없고 시간이 흘러야 가능..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22
뜻하지 않은 하루의 휴가. 2011년 3월 17일 목요일 지난 주에 호텔 예약을 다시 하면서 일주일을 연장하려 했는데 목요일까지만 연장이 되고 금,토는 방이 없다는 것이다. 그 때 가서 취소된 방이 있으면 목요일과 금요일 방을 배정해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어제 다시 방을 연장해 달라고 했더니 이미 overbooking이 되었고 취소가 된..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17
친구들의 전화 한 통이 다시 위로가 되고... 2011년 3월 15일 화요일 어제 샌마르코스 아울렛 매장에 갔다가 쇼핑도 하고 한가하게 앉아서 사람들 오가는 것도 보고 친구와 전화로 수다도 떨면서 마음 속에 있었던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다. 오늘은 프론트에서 하는 일을 배웠다. 시네반을 굽고 tea 내리는 일과 소다수들의 꼭지를 소독액에 씼어 청..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15
미국인들 앞에 서는 일이 참 어렵다. 2011년 3월 13일 일요일-3월 14일 월요일 지난 금요일 오후 일을 끝내고 봄방학을 맞은 원석이를 데리고 휴스턴으로 돌아왔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벌써 2주가 끝났다. 지난 2주간은 몸이 고생하면 되는 bakery, 샌드위치 싸는 과정이었는데 다음주부터는 아마 customer service로 이동할 것 같다. 영어가 안 되는 ..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12
오늘은 왜 기분이 좋지? 2011년 3월 8일 화요일 오늘 아침엔 또 무슨 일로 기분이 갑자기 좋아진 것인지 모르겠다. 어제도 너무 피곤해 그냥 쓰러져 자면서 한 시간에 한 번씩은 눈을 뜬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아갈 듯한 이 기분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너무 지쳐 포기할까봐 주님은 또 나를 이렇게 잡아 주신다. 여하튼 ..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09
트레이닝 , 일주가 지나고.. 2011년 3월 6일 일요일 어제 한 주간의 트레이닝이 끝났다. 하루하루는 더디 가기만 하더니 한 주는 금새 지났다. 일요일이 쉬는 날인데 몸이 오랜 시간의 노동에 못 이겨 너무나 피곤해서 휴스턴에 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을 했다. 토요일에 예정대로 늦게 끝나면 안 가는게 좋겠다 싶었는데 내가 ..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08
우울모드에서 한 순간에 행복모드로. 2011년 3월 3일 목요일 어제는 몸도 마음도 무지하게 우중충하고 down된 날이었다. 밀가루 반죽 그릇만 해도 무게가 많이 나가는데 거기에 15파운드 물을넣고 16파운드 밀가루를 넣어 반죽기에 끼워넣으려면 보통이 아니게 힘이 든다. 그리고 반죽한 것을 발효기계에 넣었다가 나중에 부풀어 오르면 오븐..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03
빵 만들기 2011년 3월 1일 화요일 오늘부터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들어갔다. 아침 7시부터 시작되는 빵굽기가 오후 5시가 다 되어 끝났다. 바쁜 와중에 하루는 어찌나 긴지 시간은 더디 가기만 한다. 빵굽는 베로니카는 마치 하녀 한명을 구한듯 온갖 궂은 일은 나에게 다 시킨다. 무거운 것들기, 뜨거운 것 만지기, .. 나도 이제 경제인 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