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리님의 '세상을 움직이는 100사람의 위인 동시'를 읽고. 2008년 3월 4일 화요일 정두리 선생님의 ‘세상을 움직이는 100사람의 위인 동시’를 읽었다. 정 두리 선생님의 따님(리아엄마)이 내가 사는 지역에 살고 있고, 리아 엄마는 휴스턴 체류기의 단골 독자이다. 우연한 기회에 휴스턴 체류기를 접하고 줄곧 댓글로 관심을 보여 주다가 작년 이맘 때 쯤 처음으.. 책의 향기 속으로 2008.03.05
이상춘의 '다시 태어나는 중년'을 읽고 2008년 2월 26일 화요일 제목이 너무 상투적이고 고리타분한 느낌이 나서 성당의 책꽂이에서 꺼냈다 넣었다를 반복하다가 책 속의 글씨도 크고 읽기에 일목요연해 골라왔다. 내가 아무리 부정한다 해도 나 역시 중년의 고개를 넘어가고 있으니 갱년기를 대비해 지식을 쌓아 놓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 책의 향기 속으로 2008.02.27
미치 앨봄의 '단 하루만 더'를 읽고. 2008년 2월 16일 토요일 찰리는 젊은 시절 메이저리그의 야구선수로 6개월 간 활동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은 많았지만 그의 재능이 그 뿐이어서 야구 주위를 맴돌다가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고 세일즈 맨이 된다. 세일즈 맨 찰리는 두 번이나 직장을 옮겼지만 세일즈 맨으로서의 성공도 거두지 못하고 젊.. 책의 향기 속으로 2008.02.17
박완서님의 '그 가을의 사흘동안'을 읽고. 2008년 2월9일 토요일 난 어수룩한 변두리의 주택가에 산부인과 의원을 개업했다. 건물의 주인 황씨의 딸이 강간당해 사생아 낳은 것을 도와 주며 처음으로 산부인과 의사로서 일을 시작한다. 정상 진료비의 몇 곱절의 현금을 받고 그 딸이 낳은 아이를 그가 주워 온 업둥이로 키우는 것에 눈을 감아 주.. 책의 향기 속으로 2008.02.10
한수산님의 '밤기차'를 읽고 2008년 1월 27일 일요일 성당에서 빌려 온 이 책은 뜻하지 않은 기회,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카톨릭 신자로 세례를 받게 되는 일종의 저자 자신의 신앙 고백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에서 거주했던 저자는 신부와 수녀와 카톨릭 신자 두 부부가 함께 하는 중국 여행에 우연한 기회에 동참하게 된다.. 책의 향기 속으로 2008.01.29
안소봉 , 김재문의 '엄마의 약속'을 읽고 2008년 1월 24일 목요일 성당 도서실에 올라가 책을 고르다 신간이라는 소리를 듣고 아무 생각없이 대출 받아 왔다. 처음 몇 장을 읽고서 ‘다음’의 뉴스에서 언뜻 보았던 사연이란 생각이 들었다. 읽다 보니 기억이 어렴풋이 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우울한 내용인 줄 알았다면, 지긋지긋한 암이라는 내.. 책의 향기 속으로 2008.01.25
탄줘잉의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를 읽고. 2008년 1월 10일 목요일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라는 책을 읽었다. 작가 탄줘잉이 중국인이라서 그런지 우리의 감성과 통하는 부분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 그 중 내가 지금 생활 속에 실천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다. 동물 친구 사귀기, 일기 쓰기 , 하루 15분씩 책 읽기, 건강에 투자.. 책의 향기 속으로 2008.01.17
김영한, 이영석의 '총각네 야채 가게'를 읽고. 2007년 12월 29일 토요일 이 책은 30년 경력의 마케팅 전문가 김영한이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사장의 생활을 옆에서 지켜 보고 기술한 내용이다. 대학 졸업 후 이벤트 회사에 취직한 이영석은 회사 내에 판치는 편법을 부당하게 여겨 사표를 내고 무일푼으로 오징어 행상을 따라 다니며 장사 수완을 익.. 책의 향기 속으로 2007.12.30
황석영님의 '바리데기'를 읽고 2007년 12월 18일 화요일 이 책의 주인공인 ‘바리’는 딸만 여섯을 둔 집의 막내 딸로 태어났다. 축복 받지 못하고 태어난 바리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의 손에 동네 뒷산에 버려졌다가 키우는 개에 의해 구출이 된 가련한 운명이다. 바리란 뜻도 버려지다 라는 말에서 나왔다. 청진에서 비교적 고급 관원.. 책의 향기 속으로 2007.12.22
스펜서 존슨의 '멘토'를 읽고 2007년 12월 9일 토요일 스펜서 존슨의 멘토를 읽었다. 성당 도서관에서 빌려다 4주 동안 읽었다. 이 책을 4주나 읽게 된 이유가 있긴 하다. 중간쯤 읽다가 다시 읽으려고 책을 찾는데 도대체 어디에 두었는지 생각이 안 나는 것이다. 사방을 찾아 헤매도 찾을 수가 없으니 자잘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한국.. 책의 향기 속으로 200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