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한국 마켓 개업한 날 2008년 5월 4일 일요일 오늘은 야외 미사가 있는 날이지만 너무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포기하고 9시 약식 미사를 보고 드디어 한인 타운에 대규모로 오픈을 한 한국 매장에 갔다. 주차장이 그리 넓지 않은데 개업하는 날에 여기저기서 붐비는 한인들 틈에 끼어서 정신 없이 쇼핑을 하고 싶지 않아 이틀 .. 작지만 큰 내 나라 2008.05.06
내 나라의 향기를 느끼며... 2008년 3월 28일 금요일 한국 엄마들이 모여 열심히 ‘international festival’을 준비했는데 드디어 오늘 그 결과물들을 많은 사람들 앞에 보이게 되었다. 25일전 쯤 부터 시작해 9명의 6학년 한국 엄마들이 모여 회의를 하며 아이디어를 내고 여러가지 보드들을 만들었다. 처음 전화를 받고서는 어떻게 해야 .. 작지만 큰 내 나라 2008.03.29
텍사스 김치 축제에 다녀와서. 2007년 9월 22일 토요일 우리 지역의 Houston community college에서 ‘텍사스 김치 축제’가 열리는 날이었다. 신문에 광고로 크게 나온 것을 보고 꼭 가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지우 엄마가 꼭 같이 가보자고 해서 오늘 다녀왔다. 추석맞이 겸 한인 상공회의소와 휴스턴 대학 한국 유학생 조직과 여러 곳.. 작지만 큰 내 나라 2007.09.23
심형래 감독의 Dragon Wars를 보고 2007년 9월 18일 화요일 Dragon Wars(D-War)의 미국 개봉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며칠 전부터 미국 내 상영이 시작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내가 살고 있는 곳의 가까운 영화관에도 여러 곳에서 하고 있었다.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조조 할인으로 낮 12시 25분 것을 보기로 하고 영화관에.. 작지만 큰 내 나라 2007.09.19
김종환의 디너 콘서트에 다녀와서. 2006년 11월 19일 일요일 휴스턴 박물관내에 한국 미술관을 짓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콘서트를 연다는 광고를 오래 전부터 보아왔다. 별 관심이 없었는지 그냥 흘려버리고 말았는데 친한 이웃이 한 번 가보라며 전화가 왔다. 취지도 좋고 이렇게 해서라도 한국관 짓는 것에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아.. 작지만 큰 내 나라 2006.11.21
세계를 나의 품안에 2006년 3월 24일 금요일 큰 아이가 다니는 중학교에서는 해마다 신입생들인 6학년을 위한 international party’가 있다. 각 나라별로 고유의 음식이나 문화, 의상 등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큰 아이가 6학년이었을 때는 한국 학부모들이 앞에 나서서 일하는 사람이 없어 한국관이 없었다. 내가 나서서 할 만큼.. 작지만 큰 내 나라 2006.03.25
대한의 훌륭한 딸이 되길 바란다! 2006년 3월 12일 일요일 성당에서 초 중고 12년 동창을 작년 9월에 우연히 만나게 되었었다. 그 친구 아이들과도 자주 만나고 전화 통화도 자주하며 지냈는데 오늘 키마를 갈 건데 꼭 같이 가자고 여러 번을 말했었다. 그런데 나도 잘 모르는 친구의 유학생 동료들과 같이 간다고 하고, 날씨도 더워지고, .. 작지만 큰 내 나라 2006.03.14
목 메어 부른 애국가. 2006년 2월 28일 화요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도서관으로 영어 공부를 하러 가는 날이다. 도서관엔 지역 주민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는데 그 중 외국인들을 위한 무료 영어 강좌가 있다. 난 2년째 같은 선생님 밑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리고 1년에 한번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 작지만 큰 내 나라 2006.03.01
작은 내 나라의 큰 차. 2005년 11월 18일 금요일 남편은 회사에서 차량을 지원 받는다. 지사 창립부터 남편의 부임 전까지는 차를 회사의 비용으로 사서 지사장이 탔지만, 사는 것보다는 렌트를 하는 게 경제적이라 하여 그렇게 되었다. 2년 기한으로 렌트를 하면 항상 새차이기 때문에 차가 말썽 부릴 일이 없고, 여러 종류의 .. 작지만 큰 내 나라 2005.11.19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당연하지! 2005년 4월 8일 금요일 각자 바쁘다보니 친한 친구들과 점심을 같이 먹기도 쉽지 않아 오늘은 아침식사를 같이 했다. 친목도모의 의미도 있지만 그 보다는 현희 언니의 딸 연주가 ‘University of Texas'에 합격했기 때문에 축하의 뜻을 전해주기 위해서다. 연주는 이곳에서 3년째 학교를 다니고 있다. 한국에.. 작지만 큰 내 나라 200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