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 투표하고 왔어요. 2012년 12월 9일 일요일 남편은 한국을 떠나 이곳에 살면서도 어찌나 한국 정치에 관심이 많은지 모른다. 하구 한 날 '나는 꼼수다'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뉴스타파' 이런 것들에만 빠져 있다. 스마트 폰으로 매일 그런 방송들만 들으면서 잠을 청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런 방송들.. 작지만 큰 내 나라 2012.12.11
William, 너도 '강남 스타일'을 듣는구나! 2012년 9월 18일 화요일 며칠 전에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밖에서 '강남 스타일'이란 노래가 들리는 것 같았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래? 틀어 놓은 라디오의 'coffee house'채널에서 나오는가? 하고 얼른 사무실 밖으로 나가 보았는데 그 노래는 이미 끝나 있었다. 그 노래가 인기라더니 인기가 .. 작지만 큰 내 나라 2012.09.19
한국 영화 '포화 속으로'를 보고 2010년 8월 5일 목요일 지난 주와 이번주에 한국 영화 두 편이 휴스턴 영화관에 들어왔다. 지난 주에 들어온 것은 '방자전'이었는데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우리가 아침부터 저런 영화를 꼭 봐야겠냐?"하다가 "그렇지? 좋은영화도 많을텐데 하필이면 저런영화가 다 들어왔냐? 이번엔 그냥 지나가고 다음 .. 작지만 큰 내 나라 2010.08.07
한국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보고.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어제 한국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고 온 원석이가 AMC 어느 극장에서 한국 영화를 상영하는데 은영이 누나(우리 집 유학생)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엄마도 같이 가자는 것이다. 난 그 영화 제목이 하도 이상해서 저 영화가 도대체 무슨 영화일까? 맞춤법을 저렇게 꼭 틀리게 써야하나.. 작지만 큰 내 나라 2010.06.12
한국 영화 'mother'을 보고. 2010년 3월 19일 금요일 다운타운의 한 극장에 한국 영화 mother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친구에게 듣고 오늘 남편과 다녀왔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봉준호 감독, 김혜자 원빈이 주연이라는 소식은 들었다. 지난 번에 박쥐를 상영할 때는 5명이 같이 보았는데 이번에는 한국인 네명을 포함해 20명이 보았다. 미.. 작지만 큰 내 나라 2010.03.21
한국 영화 '나무 없는 산'을 보고 2009년 9월 7일 월요일 한국 영화 '나무 없는 산'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다. 한국에서 8월 말에 개봉된 영화를 이렇게 빨리 미국 땅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신기할 뿐이었다. 먼저 보고 오신 분이 너무 재미없고 따분하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영화라는 사실에 봐 주어야 할 것 같은 .. 작지만 큰 내 나라 2009.09.08
한국 영화 '박쥐'를 보고 2009년 9월 2일 수요일 다운타운의 영화관에서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를 상영한다는 소리를 듣고 친구와 보고 왔다. 영화에서 내가 자장 싫어하는 장르가 호러나 공포, 엽기 영화이다. 이 '박쥐'라는 영화는 이 세가지를 다 포함하는 부류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나라 문화에 대한 갈증과 열.. 작지만 큰 내 나라 2009.09.03
차를 구입했어요. 2009년 6월 27일 토요일 기아 세도나를 9만 마일 가까이 타다 보니 뒷심이 부족해서 인지 에어컨을 고쳐도 자꾸 고장이 난다. 거금 8백불을 주고 고친 다음 1주일도 안 가서 또 고장이 나고 고쳐 놓으면 또 고장이 나서 100도가 훨씬 넘는 이 한여름에 우리를 아주 힘들게 했다. 짧은 거리를 운전해도 에어.. 작지만 큰 내 나라 2009.06.29
차를 바꾸었어요. 2008년 1월 5일 월요일 지난 토요일에 새 차가 나왔다. 남편의 회사차는 렌트로 3년간 4만 5천 마일을 타기로 되어 있다. 3년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이 올 7월 말인데 벌써 4만 4천마일이 넘어 버렸다. 아무리 운행 거리를 줄인다 해도 7월까지는 어림도 없는 마일리지여서 일단 새 차를 구입하고 남편의 차는.. 작지만 큰 내 나라 2009.01.06
휴스턴 한인 학교 후원의 밤에 2008-10-23 목요일 갑작스럽게 할로윈 파티가 이번 토요일로 일정이 잡혀 버렸다. 우리 자모회 멤버들은 할로윈 파티 준비를 하려면 여러가지 회의를 할 일이 많아 오늘 루시아 집에서 모였다.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줄 할로윈 사탕 주머니를 만들기로 했는데 다른 회원 한 분이 이미 봉투에 스티커.. 작지만 큰 내 나라 200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