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날씨, 워싱턴 D.C에서 2007년 11월 22일 목요일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4일 연휴가 시작 되었다. 한국의 절친한 친구부부와 윤지네 가족이 뉴욕에서 만나기로 하고 어제 밤 예정시간보다 연착된 9시50분 비행기를 타고 오늘 새벽 2시가 넘어 Newark공항에 도착해 호텔에서 몇 시간을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워싱턴 D.C를 향.. 미국 구경하기 2007.11.27
환락의 도시를 떠나며. 2007년 9월3일 월요일 같이 온 일행 중에 한 가족은 아침을 먹자마자 시에틀로 떠났고 아빠들은 다시 카지노에서 시간을 보내고 엄마들은 기념품을 사겠다고 시간을 보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우리도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해 2시 55분 비행기를 타고 휴스턴에 돌아온 시간이 밤 8시 30분이었다. 비행시.. 미국 구경하기 2007.09.08
빛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2-길거리 쇼를 구경하며. 2007년 9월 2일 일요일 아저씨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골프를 간다고 떠났으나 일주일간의 출장으로 피곤에 지친 남편은 골프를 포기했고 느지막하게 일어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아이들을 두고, 둘이서 라스베가스의 아침거리를 산책했다. 이른 아침인데도 날씨는 푹푹 쪘으나 오랫만에 남편과 걷는 길.. 미국 구경하기 2007.09.07
빛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1.-백사자와 백호랑이 동물원. 2007년 9월 1일 토요일 노동절을 이용해 3일간의 연휴를 즐기기 위해 라스베가스를 가기로 했다. 한국 , 시에틀, 샌디에고에서 온 6가족이 라스베가스에서 합류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챙겨놓은 짐을 싣고 휴스턴 부시 공항으로 가서 남편을 만났다. 남편은 일주일간의 캐나다 출장을 마치고 오늘 .. 미국 구경하기 2007.09.06
맥도널드 농장에서 2007년 3월 16일 금요일 아이들은 이번 일 주일이 봄방학이다. 이제 다들 커서 특별히 야외로 데리고 다녀야 하는 부담감은 없다. 집에 두어도 제 할 일을 하고 이제 심심하다는 소리를 할 때는 지났는데 그래도 가까운 곳이라도 갔다 와야 할 것 같아 오래 전부터 ‘entertainment'책을 찾아 갈 곳을 물색해 .. 미국 구경하기 2007.03.17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2007년 1월13일 토요일 조카와 나연이와 NASA에 다녀왔다. 미 항공우주국이라는 곳이 이름은 거창하지만 실속은 그에 훨씬 못 미치는 것 같아 난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연이 또한 가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데리고 갔다. 그러나 조카가 휴스턴까지 왔는데 나사는 한 번 데리고 가주어야 할.. 미국 구경하기 2007.01.14
한 겨울, 물놀이 공원에서 2006년 12월 31일 일요일 연말 쯤 남편은 며칠 간 휴가를 낼 수 있을 거라 했는데 내년도 사업계획서가 완료되지 않았고, 새해가 되기 전까지 해결할 일이 남아 있어 여전히 바빠 도저히 집을 떠날 만한 여유가 없다고 했다. 한국에서 온 조카를 집에만 둘 수 없어 어디론가 데리고 가야 하는데 남편이 시.. 미국 구경하기 2007.01.02
신이 주신 선물- 투선의 선인장 국립 공원과 뉴멕시코주의 화이트샌드 2006년 11월 25일 토요일 친구 부부와 헤어져 콘도에 돌아와 한 시간 쯤 잠을 잔 뒤 캘리포니아 시간으로 새벽 12시 20분에 숙소를 떠나 휴스턴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어떻게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갈까 막막하기만 하고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차에 앉으니 또 걱정이다. 깜깜.. 미국 구경하기 2006.11.30
케이블카를 타고 사막 산에 올라. 2006년 11월 24일 금요일 아침 일찍 남자들은 골프를 치겠다며 우리를 버려두고(?) 나갔다. 설마 이 먼 곳까지 와서 자기네만 놀겠다고 하진 않겠지 하는 일말의 기대감도 있었지만 당당하게 나가버렸다. 하긴 우리도 강경하게 말리진 않았다. 수 십여 개의 골프장과 수 백 개의 콘도가 있는 이곳은 겨울.. 미국 구경하기 2006.11.29
거대한 아름다움 -Joshua Tree 국립 공원에서 2006년 11월 23일 목요일 우여곡절을 겪으며 새벽에 콘도에 들어와 잠시 눈을 부쳤는데 남편은 나를 흔들어 깨우더니 밖이 너무나 예쁘다며 산책을 하자고 한다. “여보, 힘들지도 않아? 조금만 더 자자”했더니 이렇게 좋은 곳에 와서 잠을 자면 안 된다며 계속 나가자고 한다. 참 부지런한 남편이다. 그.. 미국 구경하기 200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