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출장에 동행하며. 2008년 11월 6일 목요일 오늘 아침은 남편과 같이 아이들보다 일찍 집을 나섰다. 4박 5일간 캘리포니아의 'Pebble Beach'로 남편의 출장에 동행하기 위해서다. 아주 오래전부터 비지니스 차원에서 페블비치에 숙소를 정하고 한국인 두 부부와 미국인 두 부부가 그곳에서 골프를 치기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 .. 미국 구경하기 2008.11.11
6박 8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2008년 8월 1일 금요일 6박 8일간의 긴 여행을 마치고 휴스턴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10시 40분이었다. 많은 여행 중에 이번 여행이 맘에 들었던 몇 가지가 있다. 보통은 새벽부터 일어나 눈꼽도 떨어지지 않은 아이들을 데리고 하나라도 더 보려고 쉼없이 달리고 돌아다녔다. 그리고 남편 성격상 한 곳에 진.. 미국 구경하기 2008.08.08
비행기를 타기 위해 다시 Salt lake city로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이제 우리는 3일간 머물렀던 Mr.Paterson의 집을 떠나 솔트레이크 시티로 가야 하는 일이 남아 있다.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밥을 해 먹고 아이들은 당구를 치며 놀고 우리는 집 정리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썼던 방마다 침대 시트를 빼내 빨아 건조기에 말려 다시 씌워 .. 미국 구경하기 2008.08.06
아이구, 추워라!- Glacier national park에서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오늘은 Glacier 국립공원을 돌아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미국의 50개 국립공원 중 아마도 가장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캐나다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니까. 게으르다보니 나는 이곳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었고(우리만 가면 인터넷을 찾아서 .. 미국 구경하기 2008.08.06
가장 편하고 즐거웠던 휴가 중 하루- 몬타나 whitefish에서 2008년 7월 29일 화요일 어스름 새벽녘에 눈을 뜨고 창밖을 내다 보다 깜짝 놀랐다. 생각지도 못하고 어제 밤에 보지도 못했던 호수가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던 것이다. 끝도 보이지 않는 넓은 호수에 수 많은 별장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예전에 멋진 호수 주변의 별장들을 보면서 어떤 사람들이 저런.. 미국 구경하기 2008.08.05
옐로우 스톤을 떠나며. 2008년 7월 29일 월요일 오늘은 아주 빡빡한 일정이라 아침 6시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통나무 집을 나섰다. 어제는 옐로우 스톤의 ‘8’자모양의 남쪽을 보았고, 오늘은 북쪽을 둘러 보고 바로 몬타나주까지 올라가는 일정이 남아 있다. 남쪽이 오밀조밀 작은 규모를 자랑한다면 북쪽은 좀더 .. 미국 구경하기 2008.08.04
신이 주신 선물-Yellowstone에서 2008년 7월 27일 일요일 어제는 Utah 주를 지나 Idaho를 거쳐왔는데 아이다호는 유타주와 기후가 다른 지 삭막한 사막보다는 곳곳에 푸른 목초지가 자리하고 있었고 ,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침엽수림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다호는 감자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 역시나 곳곳의 광활한 영토에 감자밭이.. 미국 구경하기 2008.08.03
몰몬교의 본부가 있는 'Salt Lake City'에서 2008년 7월 26일 토요일 이번 여름 휴가는 창묵이네, 민재네 가족과 함께 하기로 하고 오늘 새벽 1시가 넘어 Salt Lake City에 도착해 호텔에 들어와 한숨을 자다가 호텔에서 주는 간단한 아침을 먹고Salt Lake Temple Squre 를 향했다. 이곳 솔트레이크 시티는 유타 주의 주도이기도 하며 몰몬교의 본산지이기도 하.. 미국 구경하기 2008.08.02
나사(NASA)에서 2008년 5월 25일 일요일 멀리서 온 이들에게 정말 볼 것 없는 휴스턴 중에서도 그래도 가장 유명한 NASA를 보여 드려야 할 것 같아 아침을 먹고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바로 찾아 갔다. 3일 연휴(내일은 메모리얼 데이)인 관계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거렸다. 변함없던 전시장 내부에 모형이 바뀌어 .. 미국 구경하기 2008.05.26
아쿠아리나와 원더 월드-샌 마르코스에서 2008년 3월 17일 월요일 아침에 호텔에서 주는 식사를 하고 바로 ‘아쿠아리나’라는 곳으로 향했다. 호수에서 배를 타고 30분 정도 투어를 하는 곳이다.이 투어의 역사가 꽤 오래 되었다고 한다. 다른 곳과 달리 특이한 점은 선실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호수 바닥이 다 내려다 보인다.. 미국 구경하기 200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