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에나-전쟁박물관에서 본 한국 지도. 2005년 4월 10일 일요일 여유 있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USS KIDD에 갔다. 미시시피 강 주변에 전쟁에 실제로 참전했던 해군 군함 안에 박물관을 만들어 놓은 곳이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니 근 현대사의 전쟁인 세계 1,2차 전쟁과 한국전쟁 베트남 전, 걸프전 그리고 최근의 9.11에서 전사한 루이지에나 군인.. 미국 구경하기 2005.04.24
루이지에나-딸기 축제장에서 2005년 4월 9일 토요일 어제 밤 8시에 휴스턴을 출발해 꼬박 5시간을 운전해 Louisiana에 왔다. 2002년 우리와 같은 날 , 같은 비행기로 휴스턴에 도착해 외국 생활을 같이 시작했던 직원 가족이 1년 6개월만의 휴스턴 생활을 마치고 Alabama주의 몽고메리로 발령을 받아 재작년 6월 휴스턴을 떠났다. 휴스턴에 .. 미국 구경하기 2005.04.24
뉴 멕시코주의 알바커키-3월의 마지막 즈음에 만난 눈. 2005년 3월 26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창밖엔 하얗게 눈이 내리고 있었다. 집 밖으로 보이는 산에도 하얗게 눈이 쌓여 있었고 별천지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침을 먹고 선아의 남편이 근무하는 'University Of New Mexico'에 갔다. 의학부가 미국 내 상위권 안에 들며 사진 미술 부분이 3-4위를 다투는 .. 미국 구경하기 2005.03.29
뉴 멕시코 주의 알바커키-다시 만난 반가운 사람들과 ... 2005년 3월 25일 금요일 부활절 휴일이 오늘부터 이어지고 아이들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휴교가 되어 4일 연휴가 된다. 이번 연휴엔 알바커키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어제 오후 늦은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다. 알바커키는 1년 반쯤 전에 다녀갔던 곳이다. 휴스턴에서 친하게 지내던 선아 가족이 작년 7월 알.. 미국 구경하기 2005.03.29
샌 안토니오-300년 가까이 된 성당의 자취를 따라. 2004년 11월 28일 일요일 오늘은 우리 일정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 늦게 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샌안토니오 시내에 있는 오래된 성당을 가 보기로 했다. 샌안토니오 강을 따라 거의 300년 가까이 된 성당 네 곳이 있는데 어떤 이는 신앙심이 엷어지고 각성의 시기가 필요 할 때 4시간 가까이 운전해 이.. 미국 구경하기 2004.12.21
샌 안토니오-세월의 흔적을 담은 종유석과 야생동물들. 2004년 11월 27일 토요일 아침 일찍 독일인 마을을 둘러보았으나 그다지 특별한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가을엔 햄과 소세지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오늘의 주 일정을 샌 안토니오 근처의 동굴과 사파리로 잡고 그곳으로 발길을 서둘렀다. 'Natural Bridge Cavern'은 남서부에서 가장 큰 동굴 중의 하나라고 설.. 미국 구경하기 2004.12.19
샌 안토니오를 거쳐 독일인 마을까지. 11월 26일 금요일 아침에 남편은 해 뜨는 것을 보러 가자며 일찍부터 깨운다. 아이들은 곤하게 자고 있고 우린 해변을 따라 산책을 했다. 인적은 드물고 검은 하늘 한쪽에서 해가 뜨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따뜻한 날씨와 따뜻한 바람이 온몸을 휘감았다. 아침을 먹고 해안가 도로가 막히는 곳까지 가보.. 미국 구경하기 2004.12.17
코퍼스 크리스티-자! 떠나자! 11월 25일 목요일 미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추수 감사절이다. 모두 가족을 찾아 떠나느라 한산한 모습이다. 이번 연휴에 어디를 갈 것인가 고민할 여유도 없이 남편은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었다. 중공업의 김 과장님이 일정을 잡고 숙소까지 예약을 해 놓아 우리는 막판에 덤으로 따라가기로 결정을 했다... 미국 구경하기 2004.12.01
시에틀에서의 하루. 9월 6일 월요일 남편은 새벽 4시 45분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혼자서 휴스턴행 비행기를 탔다. 계열의 종합상사 임직원 한 분이 휴스턴에 출장을 오기 때문이다. 물론 남편은 종합상사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그 분이 직속 상관은 아니고 어찌 보면 그 분과 아무 관계가 없기도 하다. 그러나 종합상사는 이.. 미국 구경하기 2004.09.13
시에틀의 잠못 이루는 밤- 시에틀 가는 길. 9월 5일 일요일 별장에서의 일정을 모두 정리하고 워싱턴 주의 시에틀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쭉쭉 뻗은 세퀴아 나무들과 이름 모를 침엽수 길을 따라 시에틀로 향하는데 어느 곳은 2년 전의 산불로 시커먼 나무들이 황량하게 서있는 모습만 보인다. 오리건 주의 자동차 번호판.. 미국 구경하기 200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