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일 수요일어제 엄마 옆에 사는 동생으로부터 카톡에 사진 여러 장이 왔다.내가 한국에 방문 했을 때 엄마께 색칠 공부를 하시라고 색연필과 그림책을 사다 드렸다.색칠 공부를 해 보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하기 싫다고 안 하시던 공부를 지금 열심히 하고 계신다.요양 보호사님이 저런 자료들을 가지고 와서 많이 도와 주시는 모양이다.요양 보호사님의 지도를 잘 따라 하시는 엄마가 보기 좋으면서도 우리 엄마가 왜 이렇게 되셨을까 안타까운 맘이 드는 하루였다.누구나 나이들면 노화가 진행되고, 각자 사람마다 노화 되는 방식이 다르니 우리 엄마는 그나마 신체는 건강하니 감사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