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9일 일요일
가게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우리 집에 손님이 오는 일이 아주 드물었다.
주말마다 우리 집 앞에는 친구들이 타고 온 차들도 항상 붐볐었는데 요 몇 년 동안 아주 드물어 옆집 아저씨가 왜 요즘엔 친구들이 안 오냐고 물은 적도 있었다.
아주 오랫만에 성당의 구역 모임을 우리 집에서 했다.
오랫만에 친구들을 초대하려니 음식하는 일이 손에 익지는 않았지만 즐거웠다.
오는 사람들마다 음식을 하나씩 해 오는 모임이어서 내가 갖는 부담이 크지도 않았다.
단촐한 가족들이 모여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서 오신 분이 시골에서 재배한 고사리를 주셔서 고사리 나물과 시어머님께서 보내 주신 취나물을 했습니다.
*회도 있고 수육, 전 ,불고기, 우동 샐러드도 있는 풍족한 밥상입니다.
*남편은 스테이크도 구웠습니다.
*달달한 케잌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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