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친구야! 2010년 12월 6일 월요일 타주에 이사를 간 친구들과도 자주 통화를 하는 편인데 오늘은 뉴멕시코 주로 이사간 젊은 친구한테 전화를 받았다. 이곳에 와서 인연을 맺어 좋은 사이로 지내다가 남편이 뉴멕시코 주의 교수로 임용이 되는 바람에 아쉬운 이별을 했지만 가끔 전화를 통해서 서로의 안부를 주.. 나? 백수 아줌마 2010.12.07
11월도 벌써 중순을 지나고... 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어제가 남편 생일이었다. 보통은 집에서 음식을 해서 친한 이웃들끼리 나누어 먹으면서 축하를 해 주었는데 올해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났다. 2주 연속 만두를 만들고 바자회를 하면서 몸이 너무 힘들었는지 음식을 먹어도 자꾸 쓴맛이 감돌았다. 밥도 쓰고 국도 쓰고 하다못해 초.. 나? 백수 아줌마 2010.11.16
영어는 늘지도 않고 , 한국말은 잊어버리고.... 2010년 9월 12일 일요일 내 주위 친구들이 자주 쓰는 말이있다. 미국에 살아갈 수록 영어는 늘지도 않으면서 한국말은 자꾸 잊어 간다는 소리이다. 나도 오늘 아주 황당한 일과 만났다. 3일전에 장례식이 있었는데 장례식에 와 주고 연도에 참석해준 분들이 고맙다며 고인의 아들 며느리가 오늘 성당에서.. 나? 백수 아줌마 2010.09.13
어제 그리고 오늘 2010년 9월 7일 화요일 거금을 들여 산 청소기가 3년도 안 되어 고장이 났다. 마룻바닥의 먼지는 빨아들이는데 카펫의 머리카락이나 슈가 털이 그대로 남아 있으니 청소기를 밀어도 개운한 맛이 없다. 그 이전엔 남편이 몇 번 뜯어서 고쳤는데 이번엔 안 되어서 어쩔까 하다가 서비스를 불러도 바로 오지.. 나? 백수 아줌마 2010.09.09
주말 지낸 이야기 2010년 9월 6일 월요일 긴 여름 방학 동안 쉬었던 기도 모임이 지난 주에 시작해 두 번을 맞았다. 그간 우리 지역으로 새로 이사 온 가족들이 늘어서 멤버가 무려 10명이나 되었다. 한국에서 바로 건너온 분들도 많아 기도 후에 서로간에 정보를 나누는 일도 즐겁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일도 참 즐.. 나? 백수 아줌마 2010.09.07
요즘 우리 집에 새로 온 것들 2010년 8월 25일 수요일 새 집을 사서 집들이를 하는 집에 가 보면 깔끔한 살림이 눈에 확 들어온다.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산 가구들이 이제 차츰 실증이 나기도 하던 차에 새 집에 가 보면 나도 뭔가를 좀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러던 중 남편이 한국에 출장 가 있는 동안 내가 일을 저질.. 나? 백수 아줌마 2010.08.26
이런 저런 사소한 일상들 2010년 8월 10일 화요일 내일부터 한국 출장을 가는 남편은 토요일까지 입었던 양복바지를 입고 갈테니 그 바지를 세탁소에 맡겨 드라이크리닝을 해 놓으라고 한다. 한국 출장가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세탁소에 바지나 와이셔츠를 맡겼고 그 세탁물들을 지난 토요일에 다 찾아다 놓았는데 하.. 나? 백수 아줌마 2010.08.11
마음 따뜻한 선물 2010년 7월 8일 목요일 블로그에서 서로 인사를 하고 지내는 미정님과 며칠 전에 전화를 하고 만났다. 한국에 잠시 나갔다가 한 블로거님을 만났다고 한다. 그 분은 휴스턴에 살다가 남편의 직장 문제로 오랜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가셨다.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한국 생활에 적응하느라 분주.. 나? 백수 아줌마 2010.07.05
음악 감상하세요. 2010년 7월 1일 목요일 아이들 방학 한 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간다. 요즘 나연이는 아침 7시 10분에 집에서 나가 두 시간 동안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많은 친구들과 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아이가 운동을 좋아할 거라는 생각을 별로 안 했는데 매일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나서는 것이 신통.. 나? 백수 아줌마 2010.07.02
휴스턴 체류기, 4년연속 우수 블로그로 선정되다. 2010년 6월 29일 화요일 아침에 아이를 섬머 스쿨에 데려다 주고 남편이 출근하고 난 다음에 컴퓨터를 키고 블로그에 접속을 했다. 우수 블로그의 리본이 바뀌어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화요일에 2010년 상반기의 우수 블로그 발표가 있다고 했는데 새 앰블럼을 보니 '우수 블로그에 선정이 되었나 보다' .. 나? 백수 아줌마 201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