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되는 일이 없네! 2009년 7월 17일 금요일 오늘은 일이 얼키고 설켜서 하루 종일 머리가 뿌옇게 안개가 끼어 있는 듯 흐리멍텅하다. ddos인지 뭔지라는 바이러스가 우리 컴퓨터에도 전염이 된것 같다. 바탕화면에서 '1개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치료하시겠습니까?'라는 메세지가 뜨기에 우리가 깔아놓은 '알약'이라.. 나? 백수 아줌마 2009.07.21
티켓을 받다. 2009년 7월 14일 화요일 오늘이 초복이라고 한다. 한국과 떨어져 살다보니 24절기가 어떻게 가는 지, 명절이 언제인지도 모르 고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오늘이 초복이니 초복 음식을 먹어야 한다며 남편은 오늘 우리 회사 직원들과 아래층의 한국회사 주재원 한 사람을 데려 올 테니 삼계탕을.. 나? 백수 아줌마 2009.07.16
오래 전 추억을 돌아보며. 2009년 7월 9일 목요일 아주 오랫만에 반가운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미국에 처음 와서 영어를 배우겠다고 우리 지역의 ESL학교를 찾아 갔다. 교육구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라 수많은 민족들의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와서 배웠는데 그 중에 마음이 맞아 친하게 지낸 사람들이 몇 있다. 모두 아.. 나? 백수 아줌마 2009.07.10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2009년 4월 14일 화요일 오늘 시인 정두리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그 분의 따님(리아 엄마)과 블로그를 통해서 인연을 맺어 전화 통화도 자주하고 가끔 만나기도 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당신 딸과 잘 지내신다며 본인 저서를 두 권이나 사인을 해서 보내 주셨다. 그리고서 재작년에 .. 나? 백수 아줌마 2009.04.20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9-04-08 수요일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공식적으로 휴대폰 소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에는 쓸 수가 없고 만지작거리는 것도 불가능하다. 선생님들께 발견될 경우에는 상담실 선생님께 가져다 맡기게 된다. 반드시 학부형들이 직접 가서 15불을 내고 찾아야 되는 번거로운 절.. 나? 백수 아줌마 2009.04.09
다시 힘차게 운동을! 2008년 1월 7일 수요일 어제부터 다시 힘차게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9개월 정도 열심히 운동하고 식사량을 줄여서 힘들게 힘들게 5킬로 정도를 감량했었다. 그러다가 연말 즈음에 날씨가 추워 운동도 못하고, 사람들을 만나 망년회를 하면서 식사도 늦은 시간에 하면서 분위기에 취해 절제하지 않았더니.. 나? 백수 아줌마 2009.01.08
바빴던 날들, 그리고 자그마한 사고 2008-12-22일 월요일 연말이 되다 보니 만나야할 사람들, 가져야 할 모임들이 많아 어수선하다. 지난 금요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사람들과의 약속으로 오늘까지 바쁜 날들을 보냈다. 글라라 집에서 자모회 가족모임이 있었고, 성당에서의 PTA모임이 있었고, 일요일에는 성당의 주일학교 학생들 학예회가 .. 나? 백수 아줌마 2008.12.23
우리 영어반 친구들과. 2008-12-08 월요일 연말이 다가오니 한 해를 결산하고 그동안 고마웠던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은 우리 영어반 선생님과 학생들이 도서관이 아닌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린다, 폴링, 티나와 나는 아주 오래된 멤버이고 이 삼 주 전에 대만 사람들 .. 나? 백수 아줌마 2008.12.09
내 삶을 사랑하며.. 2008-11-15 토요일 아침 일찍 나연이 치어리더 갔다가 와서 잠시 쉬었다가 오늘 지인들과의 가족 모임이 있는 곳에 다녀왔다. 두 아이는 이제 컸다고 따라다니지 않은 지가 몇 개월쯤 된 것 같다. 남편은 아직 아이들 없이 다니는 것에 적응이 안 되는지 아이들에게 몇 차례씩 같이 가자고 애원을 한다. 애.. 나? 백수 아줌마 2008.11.20
160포기 김치 담았어요. 2008년 10월 31일 금요일~11월 2일 일요일 배추 15박스를 담기로 하고 며칠 전에 한국 마켓 매니저와 가격 이야기를 끝냈고 오늘 1시 30분까지 주재료및 부재료를 배달해 달라고 했다. 남편도 1시에 바로 성당으로 이른 퇴근을 했고 일단은 네 명이서 배추를 절이기로 했다. 배추 한 박스당 8~9포기 정도가 들.. 나? 백수 아줌마 200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