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개월 동안에 내가 할 수 있는 일. 6월 20일 목요일 summer camp를 잘 다니던 원석이가 이번 주는 계속 가기 싫다고 한다. 이번 주 주제가 Bible study라서 재미가 별로 없는 모양이다. 오늘 아침도 가기 싫다고 인상을 쓰다가 아빠한테 혼나고 억지로 갔다. 그러더니 문제가 생긴 것이다. 아이가 킥 볼을 하다가 손가락이 다쳐 아빠 회사로 전화.. 나? 백수 아줌마 2003.04.16
나의 가장 큰 소망은 중국 유학 . 3월 13일 목요일 오늘 학교에서 Pot of gold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 사전에도 나와 있지 않고 선생님의 말을 대충 듣자하니 희망사항이나 자기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다. 가장 이루고싶은 두 가지 희망으로 나는 오늘도 살아간다. 그 중에 가장 큰 소망 하나는 언젠가는, 꼭 언젠가는 중국에 .. 나? 백수 아줌마 2003.04.10
한가한 전업주부 아줌마, 나는 아줌마란 이름이 좋다. 4월 1일 화요일 친하게 지내는 이가 오늘 아침을 먹으러 오라고 한다. 남편이 한국에 회의가 있어 10일 정도 출장을 갔다고 한다. 아이들 학교에 보내 놓고 집에 와서 빵과 모닝커피로 간단한 아침을 먹고 그 동안 못 나누었던 이야기를 하자며 8시 30분쯤 오라고 한다. 우리 아이들은 잠이 무지하게 많은.. 나? 백수 아줌마 2003.04.07
태국, 홍콩, 대만, 일본 아줌마들 ,우리집에 놀러오다. 3월 11일 화요일 우리 테이블의 타이, 홍콩, 태국, 일본, 한국 아줌마들 10명이 우리 집에 모였다. 각자 돌아가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만들어 같이 시간을 보내자고 오래 전에 제의를 해 모두 찬성했다. 지난주에는 뷔페에서 같이 음식을 먹었고 "다음 번에는 내가 한국 스타일의 카레 라이스를 해 .. 나? 백수 아줌마 2003.03.24
일본 아줌마, 내게 칭찬을 하다. 3월 11일 화요일 5학년 초에 원석이가 나중에 등록한 까닭에 책이 없이 학교 생활을 했다. 앞집 일본 아줌마에게 우리 아이가 아직 책을 못 받았다고 했더니 여러 날에 걸쳐 오늘은 책을 받았냐고 물어보고 못 받았다고 하면 서점에도 파니 가서 사라고 하며 꽤 지성으로 알려주고 관심을 가져 주었다. .. 나? 백수 아줌마 200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