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백수 아줌마

휴스턴 체류기, 4년연속 우수 블로그로 선정되다.

김 정아 2010. 6. 30. 01:06

2010년 6월 29일 화요일

아침에 아이를 섬머 스쿨에 데려다 주고 남편이 출근하고 난 다음에 컴퓨터를 키고 블로그에 접속을 했다.

우수 블로그의 리본이 바뀌어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화요일에 2010년 상반기의 우수 블로그 발표가 있다고 했는데 새 앰블럼을 보니 '우수 블로그에 선정이 되었나 보다' 라는 생각을 하고 블로그 메인에 가서 확인을 해 보았다.


일상/지역 부분에 우수 블로그로 선정이 되었다.

우수 블로그 첫해만해도 이렇게 많은 인원이 선정되지 않았었다.

그런데 작년엔 평년의 두배가 된 것 같더니 올해는 그것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서 발표를 한다고 하니 첫해나 두번째 해만큼 값어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일삼아 우수 블로그에 선정된 블로거가 얼마나 되나 세어 보니 400명 가까이나 된다.

그러니 상하반기로 따지면 일년에 800명이 우수 블로그가 되는 것이다.

그 희소성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첫해만큼 기분이 좋지는 않다.


4년 연속으로 우수 블로그에 선정이 되니 내 배가 불러서 이런 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다.

음악 이용권을 준다니 몇 곡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일이겠지?


*블로그 친구 여러분들,

양질의 정보와 소통이 원활한 블로그라서 우수 블로그에 선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제 블로그가 뭐 특별히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요.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음악 이용권 나오면 제가 한 턱 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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