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무심도 하지! 2017년 7월 30일 일요일어제처럼 무지 더워 104도까지 올라간 날, 딸 아이 이사를 위해 오스틴에 다녀왔다 7월 31일까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비워줘야 하고 들어갈 집은 8월 7일에나 들어갈 수 있어 상황이 복잡하게 되었다 아이는 일주일간은 친구 집에서 신세를 지기로 했지만 당장 이사짐..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7.08.01
산티아고, 영혼을 부르는 시간 2017년 7월 25일 화요일 오늘 기분이 참 좋다. 한국에 계신 김다경 작가님께서 집필하신 책에 직접 사인하셔서 책 두 권을 보내 주셨다 한 권은 나에게 주셨고 한 권은 성당에 기부 해달라고 하시면서. 노안이 오기 전 , 주일에 성당에 나가 미사를 보고 도서실에 올라가 책을 골라 읽고서 그 .. 책의 향기 속으로 2017.07.25
수의학과 컨퍼런스 2017년 7월 24일 월요일 여름의 한 문턱에 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여긴 작년보다 덜 더운 것 같다. 이번 달도 거의 갔고 이제 8월 한 달만 지나면 무더위는 다 갈 것이다. 혼자 기분이 좋아서 마음을 정리 중이다. 여러 단체의 수의학회가 있을텐데 큰 아이가 그 중 한 단체에서 일년에 한 번..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7.07.24
잠시 샌프란시스코에서 2017년 7월 4일 화요일 3박 4일의 골프 여행을 마치고 화요일 아침 일찍 페블비칠 떠나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공항에 들러 티켓팅을 하고 해산물이 유명한 바닷가 근처를 거닐며 독립기념일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 속에 우리도 섞여 바닷 바람을 쏘였다 너무 추워 옷깃을 여미.. 미국 구경하기 2017.07.04
페블비치 골프 코스에서. 2017년 7월 3일 월요일 오늘은 그 유명한 페블비치에서 치는 날이다 새벽에 spyglass hill에서 치는 일정과 그 코스가 끝나면 페블비치로 이동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하루에 36홀을 도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에서도 너무나 벗어나는 것이어서 아침 것은 남편만 치는 걸로 하고 여자들은 느.. 나이스샷!을 향해 2017.07.03
Spanish Bay 골프 코스에서 2017년 7월 2일 일요일 오늘은 Spanish Bay를 투어하는 날이다. 오늘도 날이 추워 새로 산 긴 팔 옷을 입고 라운드에 나섰다. 공은 잘 안 맞았지만 태평양을 바라보고 사슴도 보고 즐거운 라운딩을 마쳤다. 나이스샷!을 향해 2017.07.02
spyglass hill golf corse에서 2017년 7월 일 토요일 아이들은 테니스 장에서 놀다가 자전거를 타는 일정으로 하루를 보내기로 하고 우리는 오늘 환상적인 골프 코스를 돌기로 했다 사막 지역의 코스가 어느 부분에서는 태평양의 수평선으로 바뀌기도 하고, 서핑을 하는 젊은이들과 탁트인 바다를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 .. 나이스샷!을 향해 2017.07.01
샌프란 시스코 페블비치에서의 여름휴가 2017년 7월 1일 토요일극심한 경제 불황으로 남편의 사업도 지난 몇 년간 너무 힘들었다. 그러다 작년 후반부터 서서히 활기를 띠더니 올 상반기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그간 크고 작은 여러 업체들이 불황에 못 견뎌 문을 닫았는데 그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은 10개도 안 되는 업.. 나이스샷!을 향해 2017.07.01
젊은 친구와 브런치 2017년 6월 21일 목요일 바쁜 가운데 오늘은 동종업체 아는 동생하고 아침을 같이 먹었다. 나이 차이는 많이 나는데 같은 프랜차이즈를 하니 매일 할 이야기가 많아 전화 기본 30분에 , 카톡에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가 되었다.. 향기로운 커피에 비쥬얼 좋은 음식에 아침부터 호강하고 가게.. 나도 이제 경제인 2017.06.15
1등은 즐거워 2017년 6월 15일 목요일 날도 덥고 가뭄도 심하다던데 다들 무고한지 모르겠다. 오늘은 친구들과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브런치 같이 한 날! 2주전에 회사에서 상금 받았다. 휴스턴 지역 콘테스트에서 1등 해서 상금 $200 받았다. 나는 콘테스트에 참가한 적도 없는데 1등을 했다며 check를 .. 카테고리 없음 2017.06.15
오랫만의 라운딩 Legendary Oaks에서 2017년 5월 4일 목요일 휴스턴의 상큼한 봄이다. 오늘 쉬는 날, 3,4년 만에 처음으로 필드에 다녀왔다. 이렇게 나서면 되는데 그 동안은 쉬는 날이라도 긴 외출하기 맘에 부담이 되어 그냥 집에서만 있었다. 오늘은 친하게 지내는 언니랑 의기투합해 먼 곳으로 골프를 다녀왔다. 한국인이 운.. 나이스샷!을 향해 2017.05.04
대통령 투표했어요 2017년 4월 26일 수요일 오늘 대통령 투표하고 왔다. 내가 찍은 분이 꼭 되어서 내 나라의 정의가 바로 서고 서민들이 희망을 갖고 사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도장에 꾹 눌러서 찍고 왔다. 노인 되가는 것이 두렵지 않고 , 청년들이 취업 걱정 안 하고 , 아이들이 신나는 나라가 되길 .. 작지만 큰 내 나라 2017.04.28
나 홀로 나들이 2017년 4월 6일 목요일 날도 좋은 오늘 쉬는 날이었다 텍사스 상징꽃인 블루버넷이라는 꽃을 보러 홀로 나들이를 갔다 왔다. 4년째 매주 월요일이면 우리 가게를 찾는 노부부가 계신다. 고속도로를 한 시간을 운전해서 가게에 와서 샌드위치를 드시고 가는데 월요일에 날씨가 안 좋으면 그 .. 지극히 미국적인.. 2017.04.06
재외 선거인 등록 2017년 3월 28일 화요일 오늘 아침에 재외선거인 등록 했다 미국에서 그것도 휴스턴에 사는 게 엄청난 혜택이라는 걸 실감했다 대통령 선거하고 싶어 1박 2일로 휴스턴 방문하는 타주 사람들도 있는데 난 20분이면 간다 선거일이 5월 9일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에 사는 내 부모 형제 친구들이 .. 작지만 큰 내 나라 2017.03.28
아들의 첫 번 째 수술 2017년2월 16일 목요일 아들의 첫번째 수술을 축하해 주세요 대학에 들어갈 때부터 수의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공부하며 준비했는데 미국에 수의과 대학원이 26곳 밖에 없어 대학 졸업하고 첫해에 수의과 대학원에 고배를 마셨지요 일년간 열심히 준비해 힘들게 대학원에 들어가 지금 2학.. 두 아이의 미국생활 201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