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5일 일요일 유학생 아이는 방학동안에 거처를 옮겨 우리집에서 생활 하고 있다.홈스테이의 대학생 딸이 방학을 해서 집으로 오게 되어 유학생 아이를 데리고 있기 좀 불편하다고 해서 우리가 두달 반 정도를 봐주기로 했다.나와 남편이 번갈아 시간되는사람이 아이의 섬머 스쿨 라이드를 하고 있다.내 아이들도 다 떠난 마당에 뒤늦게 학부모 노릇을 하고 있다. 골프를 치려해도 적어도 2시까지는 끝나서 데리러 가야 해서 오랜만에 하는 학부모 노릇이 낯설기도 하다. 어느날인가 아이가 다저스의 한국 선수가 경기를 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했던 모양이다.남편은 그날로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가 나오는 게임의 표를 샀다.그래서 어제 새벽 4시에 일어나 공항에 가서 편도 3시간 반의 비행기를 타고 엘에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