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4일 목요일
큰 아이가 한국에 가면서 내게 내 준 가장 큰 숙제가 슈가 매일 산책을 시키라는 것이었다.
3차 암 수술을 끝내고 회복되어 가는 아이라 운동이 필요하다고 해 나도 덩달이 거의 1년 만에 아침에 운동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
아직 강하지 않은 아침 햇살을 받고 땀을 흘리며 시작하는 하루가 참 상쾌하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이런 상쾌함을 누릴 수 있는데 왜 그리 맘 먹기가 쉽지 않은 지 모르겠다.
이른 아침이라 동네 놀이터 테니스장, 수영장도 조용하기만 하다
*어느 사진에서는 수술 자국이 아직도 선명하지요? 볼때 마다 맘이 아프네요.
동네 놀이터입니다.
테니스 장이고요.
동네 수영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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