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일 일요일
난 오늘 밤부터 알람을 완전 해제했다.
내일부터 늦게 일어나도 되기때문이다.
우리 집에 이제 학생이 없다.
나연이는 실질적으로 학교 끝났고 이번 토요일에 졸업식만 남겨 두고 있어서 이제 더 이상 아침에 학교 가는 것을 안 봐도 된다.
남편 출근 시간은 8시 이후라 천천히 일어나서 아침 간단하게 준비하면 된다.
토요일 일요일엔 눈이 일찍 떠지면서 평일엔 나연이 학교 가는 시간에 맞추어 일어나는 것이 힘이 드니 어쩐 일인지 모르겠다.
어쩜 내일 아침에도 습관적으로 그 시간에 일어나게 될 지 모른다.
눈이 떠지는 시간에 일어나면 되니 여하튼 오늘 맘이 이렇게 가볍고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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