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화요일
2주간의 겨울 방학을 마치고 아이들은 오늘부터 다시 학교에 갔다
원석이는 겨울 방학이 너무 짧다고 아쉬워하며, 시간 가는 것을 아까워 했다.
그러나 총 수업일수로 따지면 한국 아이들은 220일을, 미국 아이들은 176일을 출석해야 한다.
한국은 토요일도 등교를 하지만 여기는 주 5일 근무이기 때문에 토요일에 학교를 가지 않아서 많은 차이가 난다.
1학기가 86일, 2학기가 90일 출석으로 이제 1학기를 마치고 2학기가 시작 되는 것이다.
여기 와서 놀란 건 이들의 학사 일정이 계획 된 날에서 하루도 오차가 없다는 것이다.
학년 초에 일년 간의 학교 달력이 나누어지고 그 달력에 의해 운영되는데 정말 한치의 틀림이 없다.
한국에서는 여름 방학이 언제 인지, 겨울 방학이 언제인지 그 때 그 때 학교 사정이나 교육청의 사정에 의해 달라지는데 여기서는 임시방편을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봄 방학과 여름방학, 겨울방학, 추수감사절 휴가가 다 나와 있어 한 눈에 알 수 있고 부모들도 거기에 따라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그리고 매 6주를 한 텀으로 보고 6주가 끝나는 금요일마다 일찍 귀가한다.
일찍 끝나는 금요일도 달력에 나와 있어 외출했다가 아이들보다 늦게 돌아오는 불상사도 줄여준다.
매 6주의 한 텀이 세 번이 되면 18주가 되고 18주가 끝나면 짧은 겨울 방학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서 1학기가 끝나게 된다.
다시 개학을 해서 18주가 되면 한 학년이 모두 끝나고 80일이 넘는 긴 여름방학을 맞게 된다.
엊그제 한 학년씩 진급했나 싶은데 벌써 1학기가 끝났다.
아래는 지역구에서 공통으로 운영되는 학사 일정 달력입니다.
초, 중, 고 모두 같이 운영됩니다.
자세히 보면 달마다 아래쪽에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고등학교라 해서 초 중학생보다 오랫동안 공부하거나 방학이 늦어지지 않습니다.
한국의 학생들을 보다 여기 아이들을 보면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기 오래 산 아이들은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나 봅니다.
우리 큰 아이는 엄마 아빠만 한국에 돌아가고 자기들은 여기 남겠다고 합니다. 벌써부터요.

2주간의 겨울 방학을 마치고 아이들은 오늘부터 다시 학교에 갔다
원석이는 겨울 방학이 너무 짧다고 아쉬워하며, 시간 가는 것을 아까워 했다.
그러나 총 수업일수로 따지면 한국 아이들은 220일을, 미국 아이들은 176일을 출석해야 한다.
한국은 토요일도 등교를 하지만 여기는 주 5일 근무이기 때문에 토요일에 학교를 가지 않아서 많은 차이가 난다.
1학기가 86일, 2학기가 90일 출석으로 이제 1학기를 마치고 2학기가 시작 되는 것이다.
여기 와서 놀란 건 이들의 학사 일정이 계획 된 날에서 하루도 오차가 없다는 것이다.
학년 초에 일년 간의 학교 달력이 나누어지고 그 달력에 의해 운영되는데 정말 한치의 틀림이 없다.
한국에서는 여름 방학이 언제 인지, 겨울 방학이 언제인지 그 때 그 때 학교 사정이나 교육청의 사정에 의해 달라지는데 여기서는 임시방편을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봄 방학과 여름방학, 겨울방학, 추수감사절 휴가가 다 나와 있어 한 눈에 알 수 있고 부모들도 거기에 따라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그리고 매 6주를 한 텀으로 보고 6주가 끝나는 금요일마다 일찍 귀가한다.
일찍 끝나는 금요일도 달력에 나와 있어 외출했다가 아이들보다 늦게 돌아오는 불상사도 줄여준다.
매 6주의 한 텀이 세 번이 되면 18주가 되고 18주가 끝나면 짧은 겨울 방학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서 1학기가 끝나게 된다.
다시 개학을 해서 18주가 되면 한 학년이 모두 끝나고 80일이 넘는 긴 여름방학을 맞게 된다.
엊그제 한 학년씩 진급했나 싶은데 벌써 1학기가 끝났다.
아래는 지역구에서 공통으로 운영되는 학사 일정 달력입니다.
초, 중, 고 모두 같이 운영됩니다.
자세히 보면 달마다 아래쪽에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고등학교라 해서 초 중학생보다 오랫동안 공부하거나 방학이 늦어지지 않습니다.
한국의 학생들을 보다 여기 아이들을 보면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기 오래 산 아이들은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나 봅니다.
우리 큰 아이는 엄마 아빠만 한국에 돌아가고 자기들은 여기 남겠다고 합니다. 벌써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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