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예수님, 성모님

오늘은 구역 밥 당번

김 정아 2023. 9. 18. 08:10


2023년 9월17일 일요일

4 개월 정도에 한 번씩 밥 당번이 돌아온다
코로나 전에는 한끼에 3 불씩 받았고 코로나 시기에는 친교모임이 전혀 없어 식당이 폐쇄되었다가 조금 나아지면서 한동안 도넛이나 커피를 제공햤다
이제 도넛 말고 간단하게 밥에 반찬 한가지 정도로라도 해서 친목 도모로 무료로 제공되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 다 정상화 되었으니 밥 값을 5 불로 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우리 구역에 적용이 되었다
무료이던 점심을 5 불로 하면 얼마나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적어도 300인분에 맞추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그렇게 진행을 했다

토요일에 나는 가게 일 때문에 참석을 못 했고 오늘 아침에 나도 일손을 돕고  오후에 가게 와서 일을 하느라 좀 힘들었지만 이것이 또 사는 재미이다

*어느 때는 우리 구역 사람 없다고 해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이런 일에는 또 다 나옵니다


*오늘 메뉴는 자장밥에 수박 ,요구르트, 달걀 프라이입니다
간도 잘 맞아 맛있었고 아무 불평을 안 받았다고 성모회장님이 엄지 척을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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